2015 특별한 하루/프로그램 후기

[김씨네 작곡일기] 우리 가족의 이야기가 음악이 되는 특별한 시간

알 수 없는 사용자 2015. 7. 31. 12:07


2015 문화예술 명예교사 사업 <특별한 하루>


명예교사 강은일 선생님과 해금플러스 단원들과 함께한


어느 가족의 특별한 음악 이야기,


[김씨네 작곡일기] 입니다.




강은일 선생님과 해금플러스 선생님들이 참여자분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습니다. ^^




참여자 가족분들이 한 분씩 어떻게 참여하게 되었는지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평소에 화만내고 아이들과 이야기도 못나눴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못했던 속 얘기를 해보고 싶어요."




참여자분들과 간단히 이야기를 나누고

 본격적으로 국악을 배워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먼저 국악의 리듬이 되는 '장단'부터 배웠습니다. 

해금플러스에서 타악기를 담당하시는 선생님이 직접 가르쳐 주시네요 ^^



이번 시간에는 <진도 아리랑>의 기본이 되는 세마치 장단을 배우고

장구로 쳐보면서 감각을 익혔습니다. 



그리고 이어서 민요의 가락을 느끼고 강은일 선생님과 함께 민요를 불러 봤습니다.




"우리 민요들의 가사를 살펴보면 정말 아름답고, 선조들의 미적 감각이

정말 뛰어났다는 것을 알 수 있어요."




한 참여자 어머니께서 구성진 민요 가락을 멋지게 뽑아주십니다. ^^




민요를 부르고 장단을 느껴보고 이제 국악기를 체험해보는 시간!




어려워만 보이는 가야금을 보기 쉽도록 선생님께서 스티커로 붙여서 표시해 줍니다.





 

강은일 선생님께서 해금을 직접 지도해 주셨습니다. 



어느덧 [김씨네 작곡일기] 첫번째 장의 마침표를 찍어야할 때가 되었습니다.

우리가족의 어떤 이야기를 음악으로 만들지 이야기해보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저마다 가족들한테 드는 미안함을 미처 이야기하지 못했음을, 어렸을때의 

꿈을 포기할 수 밖에 없었던 사연들이 담겼습니다. 


다음 시간에 이 이야기들로 가락을 구성해 보고 장단과 악기를 

연습해보는 것을 숙제로 삼아 [김씨네 작곡일기] 1회차를 마무리했습니다.



이어서 [김씨네 작곡일기] 그 두번째 시간!

우선 저번 시간에 배웠던 장단을 복습했습니다.



 강은일 선생님께서 세마치장단을 장구로 시범을 보여주셨습니다.




그리고 가족의 이야기를 음악으로 만들기 위해 

참여자 가족분들이만들어오신 가사에 해금플러스 선생님들과 함께

가락과 장단을 만들었습니다. ^^





우리가족의 이야기에 선생님들의 멋진 연주가 가미되어

점점 훌륭한 음악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선생님의 기타연주를 직접 녹음하는 열정까지!




강은일 선생님께서도 가야금 선율을 다듬어 주셨습니다.



점점 가야금 실력이 좋아지고 있는지 강은일 선생님이

양손 엄지를 세워주셨네요. ^^




열심히 연습을 하다보니 벌써 [김씨네 작곡일기] 두번째 시간을 마칠 때가 되었습니다.


점점 더 구색을 갖추어 나가는 참여자 가족들의 음악이 기대가 되는군요. ^^



[김씨네 작곡일기] 벌써 마지막 시간이 되었습니다.

오늘은 그간의 연습을 무대에서 직접 선보이는 자리입니다.




진행을 해주는 강은일 선생님.




본격적인 공연에 앞서 리허설을 진행했습니다.





참여자 가족분들과 같이 공연을 하기 위해 해금플러스 선생님들도

긴장된 표정으로 리허설에 임하셨습니다.




첫번째 공연 무대에 선 모녀 참가자 가족분들입니다. 

어머니께서 내레이션과 노래, 따님께선 멋진 피아노 연주와 노래를

보여주셨습니다. ^^




어느새 멋진 한복으로 무대의상을 맞춰 입으신 참가자 가족분들이

재미있는 무대를 선보여 주셨습니다.





모든 참여자 가족분들이 엄마의 이야기로, 딸의 이야기

저마다 감동적인 가사와 연주가 합쳐서 멋진 공연이 되었습니다!




이제 모든 가족분들의 공연을 마치고 소감을 나눠봤습니다.

"엄마는 비록 꿈을 포기하고 살았지만 너희들은 지금 가진

많은 꿈들을 이뤘으면 좋겠다"는 어머니의 소감이 참 감동적이었습니다.




 

모든 참가자분들의 공연과 프로그램 참여한 소감을 나누고

아쉬운 마음에 모든 참여자 가족분들이 무대에 모여 <진도아리랑>을 불렀습니다!




어깨춤을 들썩이며 선생님들의 멋진 연주에 모두가 흥에 겨웠던 앵콜무대였습니다. ^^



가족의 이야기를 음악을 통해 나누고, 선생님들과 함께 음악을 만들며 

하나가 되었던 [김씨네 작곡일기]


어느덧 일기장의 펜을 놓아야 할 시간이 되었습니다. 




참여하신 가족분들 그리고 강은일 선생님과 해금플러스 선생님들 모두

음악을 통해 [특별한 하루]가 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