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와 함께 만드는 블럭 집 만들기, [아빠와 함께 얼렁뚝딱]
11월의 어느 날, 경기도 남양주에 한강이 보이는 멋진 갤러리에서
아빠와 함께 블럭 집을 만들어보는 [특별한하루]가 펼쳐졌습니다!
오늘의 무대가 될 서호갤러리입니다.
약 2만개가 넘는 블럭들이 갤러리에 펼쳐졌습니다.
알록달록 다양한 색들의 블럭이
아빠와 아이들과 함께 어떤 모습으로 만들어질지 기대됩니다. ^^
이번 시간을 함께 해주실 건축가 장윤규 명예교사입니다.
선생님도 참여하신 아빠들과 같이 6살인 아들이 있는데요.
3살 때부터 선생님과 같이 블럭 쌓기 놀이를 했답니다.
색깔과 모양을 알아가는 것은 물론, 아이의 경험을 함께 구현해보는것이
중요하다고 말하셨습니다.
자 그럼 이제 본격적으로 <아빠와 함께 얼렁뚝딱> 블럭을 만들어보는 시간입니다!
2~3가족이 함께 조를 이루어 블럭을 만들어 가는데요. 우선 어떤 방식으로
만들지 선생님과 함께 이야기를 해봅니다.
바퀴가 달린 블럭들을 모아서 만드는 조도 있습니다.
과연 어떤 작품이 나올지 선생님도 무척 흥미있어 합니다.
아빠와 아들이 같은 포즈로 사진이 찰칵 찍혔습니다. ^^
블럭들이 쌓여가며 슬슬 작품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집이 완성되었습니다! 한 편은 블럭 지붕, 다른 한 편은 미끄럼틀 블럭이 지붕을 이루고 있네요.
이제 모든 팀들이 완성을 해서 간단한 발표회를 했습니다.
이렇게 많은 블럭들을 아이와 함께 만들어 너무 좋았고,
다른 아빠와 같이 협력해 만들어서 매우 특별한 경험이 되었다고 합니다. ^^
발표회를 마치고 아빠와 함께 만든 작품을 기념할 사진을 촬영했습니다.
기차역과 기차 모양의 블럭, 세 아이가 들어갈 수 있는 아늑한 집,
바퀴가 달린 1인 이동식 집까지
아이와 아빠의 상상력으로 만들어진 훌륭한 작품들이 전시되었습니다. ^^
이제 <아빠와 함께 얼렁뚝딱>을 마무리할 시간이 되었습니다.
선생님이 제안한 "파괴"의 순간인데요. 만들어 놓은 블럭들을 다시 조각들로
분해하는 것입니다.
순식간에 만들었던 블럭들이 해체가 됩니다. 하지만 아쉬워하지 않고 즐거운 모습이네요.
이를 통해 스트레스도 해소하고, 다른 창조물을
만들 수 있는 창의력도 키울 수 있다고 합니다. ^^
짧게나마 아빠와 아이가 블럭을 통해 함께한 [특별한 하루]였는데요.
즐겁고 재미있었던 오늘의 경험이
늘 함께하기를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