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애순 명예교사의 [지금 여기, 현대무용] (대전편)
안녕하세요^ ^ 특별한 하루입니다. !!
2016년 문화예술 명예교사 사업은 전국 5개 권역 (서울, 대전, 춘천, 부산, 광주)에서 문화거점 공간을 정하여
문화예술인과 시민의 특별한 만남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 중 대전 지역은 '대전예술가의집' 공간에서 프로그램이 계속해서 열릴 예정인데요-
지난 8월 11일 목요일 기다리고 기다렸던 -
대전 시민들과의 첫 만남이 이루어졌습니다.
한국 현대무용을 이끌고 있는 대표 안무가 '안애순 명예교사'와 함께하는
[지금 여기, 현대무용]
참여자들을 기다리는 중입니다. ^^ 두근두근 !!^^
강의 시작 전 마음을 여는 시간^^
오늘 특별한 칠판의 질문은 바로 "내가 춤 추고 싶을 때는? " 입니다.
참여자들의 다양한 대답들이 적혀지고 있습니다 !!
여러분은 언제 춤을 추고 싶으신가요^^?
드디어 강연 시작 !!
참여자들은 주로 현대무용에 관심이 있는 대학생들이 많았습니다.
"지금 여기, 이곳, 지금 이 시간에 이루어지는 감각들, 이야기들, 표현들, 그 양식들을 현대무용이라고 이야기해요.
현대무용이 낯설고 어렵다는 것은, 처음 경험하는 것이고 익숙치 않은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정답은 없어요. 새로움 안에서 상상하고, 마음껏 해석하세요
장르의 경계를 허무는 것, 무용은 꼭 춤을 춰야하고 어떤 음악을 선택해야 하는 것이 아니고 항상 열려있고
새로운 시도를 많이 하는 것, 이야기와 함께 춤을 추는 것.
이것이 컨템포러리 댄스, 지금의 현대무용입니다."
- 안무가 안애순 명예교사
현대무용의 역사를 듣고 시대의 획을 그은 무용가들의 춤을 영상으로 감상하며
우리의 틀을 깨는 예술가의 시도와 도전들을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강연이 끝나고도 가지 않는 학생들 ~!!
'현대무용' 이라는 장르가 주었던 낯설음이 벗어졌던 시간 -
앞으로는 관객으로서 함께 즐기며 공감하고
현대무용의 자유로움에 흠뻑 빠져 볼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