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숙 명예교사의 [어딘가 극적인 만남] (대전편)
안녕하세요 특별한 하루입니다^^
날씨가 더웠다가 선선하다가 변덕을 부리네요. 모두들 감기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하늘이 조금 어두웠던 8월 25일의 대전!
대전예술가의 집에서 특별한 하루, 대전 두번째 시간
정의숙 명예교사와의 "어딘가 극적인 만남"을 가졌습니다!
어두운 하늘이 무색하게도 밝고 예쁜 고등학생 친구들이 많이 찾아주었네요^^
무용, 춤을 사랑하는 분들의 마음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메시지들이 많이 적혔어요.
드디어 정의숙 명예교사님과의 만남.
현대무용의 지난 100년간의 역사를 꼼꼼히 짚어주시고, 후기현대무용의 새로움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이었답니다.
초롱초롱한 무용꿈나무 친구들.
선생님의 말씀 하나하나에 반응하며 아주 화기애애한 시간이었습니다.
순수예술로 폐쇄적인 현대무용이 아닌
자유로운 정신에서 시작한 현대무용이 다른 장르, 테크놀로지와 결합하며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를
영상자료와 함께 보며 무용이 다양하게 변화할 수 있는 가능성에 대해 직접 느끼고 생각해 볼 수 있도록 해주신
정의숙 명예교사님.
더불어 무용을 공부하는 학생들이 많이 참석한 자리, 학생들이 앞으로 가져가야 할 마음들에 대해도
깊이있고 애정있는 말씀으로 특별한 하루가 마무리 되었습니다.
"미래를 알 수 없지만 선택할 수 있어요. 무엇을 선택하느냐에 따라서 어떤 사람이 되는지 결정이 되는 것 같아요.
이시간을 통해서 그런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무용을 보면서 자기의 어떤 인생관을 가질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고요.
무엇을 하든지 내 실력으로 그 분야에서 인정을 받는것. 젊은 시절 즐겁게 자기 실력을 키우면서.
자기 실력을 즐겁게 끌고 가서 잘 선택할 수 있는 여러분이 되시길 바랍니다."
-정의숙 명예교사
다음 9월 8일 대전에서는 한지작가 이종국 명예교사님과 함께 특별한 하루를 보냅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리며 우리의 좋은 종이와 함께하는 시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