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금수 명예교사의 [햇살 담은 아침, 우리 가족 심신 수양](한옥스테이Ⅱ, 도심 속의 한옥에서의 특별한 하루)
안녕하세요. 특별한 하루입니다 :)
한옥스테이Ⅱ, 도심 속 한옥에서의 특별한 하루
한옥에서의 풍류 이야기
두번째 프로그램
박금수 명예교사와 함께하는
[햇살 담은 아침, 우리 가족 심신 수양]
9월 11일
기운 충만한 아침,
모두 좋은 아침입니다 :)
배를 든든히 하고 :)
한옥에서의 풍류 이야기,
박금수 명예교사와 함께하는
햇살 담은 아침, 우리 가족 심신 수양
으로 특별한 하루를 시작합니다.
남산골한옥마을이 조선시대 남별영 옛터인 거 알고 계셨나요?
남별영은 조선시대 국왕 호위와 수도를 방어하기위해
중앙에 설치되었던 금위영에 속한 군영인데요,
박금수 명예교사께서 구군복을 갖춰입고 멋지게 등장하셨습니다!
우리가 흔히 사또 의상으로 알고 있지만 정식 명칭은 구군복이라고 합니다.
조선시대 문무관이 갖추어 입던 군복이라고 하네요!
본격적으로 전통무예에 대해 알아볼까요?
조선시대에는 서예와 무예를 예술(藝術)이라 하고,
문사가 가질 덕목으로 서예, 무사가 가질 덕목으로는 무예를 꼽았다고 합니다.
무예는 외적으로부터 우리를 지키기 위해 개발되고 전승되어 졌다고 하는데요,
그 중
활쏘기를 함께 해보기로 했습니다!
자리를 옮겨
활쏘기 전, 밤 사이 잠들어 있는 몸과 마음을 깨우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짐승의 모습을 본딴 기공체조에 모두 웃음꽃이 피었습니다.
몸을 풀었으니 모두가 기대하던 활쏘기를 시작해봅시다!
아침부터 씩씩한 기운이 솟아나는 친구들이 많네요 :)
활을 힘껏 당기는 모습이 주몽의 후예답습니다.
부모님들도 활의 매력에 빠졌는데요,
활을 쏘는 눈빛이 예사롭지 않네요!
그럼 이제 남산 곳곳에 숨어있는 호랑이를 찾아 나서볼까요?
다 함께 호랑이를 무찌르기 위해 출발!
멀리있는 무서운 호랑이를 활로 모두 무찌르고 호기롭게 돌아왔습니다.
열정적인 활쏘기에 땀이 송글송글 맺힌 친구들도 있었는데요,
활쏘기의 흥분이 쉬이 가시지 않았습니다.
그 기분을 이어 전투에서 진을 치는 방법을
무기를 이용해 체험해 보았는데요,
진법은
안진(雁陳), 학익진(鶴翼陳)과 같은 진형으로
대열을 맞추어 적을 무찌를 수 있는 방법입니다.
3조로 나누어져 무예 선생님께 각 무기를 배워보았는데요,
방패, 창과 같은 큰 무기가 활과는 다른 묘미와 긴장감이 있었습니다!
적으로 변신한 무예 선생님들을
각자 배운 무기를 가지고 진을 쳐보았는데요,
모두가 힘을 모으니 무예 선생님도 거뜬히 무찌를 수 있었습니다!
한옥마을 곳곳을 누비벼
여러가지 전통무예를 접했는데요,
마지막으로
남산골한옥마을의 옛터인 남별영 이야기를 들으며
전통무예 시간을 마무리했습니다.
선조들은 무예를 통해 몸가짐을 바르게 하며
심신을 건강하게 했는데요,
한뼘 건강해진 기분입니다!
박금수 명예교사와 함께
한옥에서 특별한 아침을 맞이할 수있는 시간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