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특별한 하루/프로그램 후기

임진모 명예교사의 [위로와 추억의 음악여행](10/14, 고양시 청소용역노동자)

알 수 없는 사용자 2016. 10. 17. 20:34

안녕하세요:)

특별한 하루입니다.


임진모 명예교사와 함께하는

[위로와 추억의 음악여행]


10월 14일 금요일, 

경기도 고양시에서 청소용역노동자들과 임진모 명예교사와 특별한 하루를 보냈습니다.




강연의 시작은 우리 모두가 아는 싸이의 강남스타일로 시작했습니다. 


"마!" "마!" "무!"

어디서 들어본 그룹들과 이름조차 생소한 그룹들을 소개하며 한 글자 한 글자 소리내서 따라도 해봅니다.





싸이와 엑소, 아이오아이를 얘기하면 새로운 음악에 대한 관심을 놓지 말라던 강연은

어느새 한국 음악사를 거슬러 올라가 신중현과 조용필을 노래하고 있었습니다. 


'누가 사랑을 아름답다 했는가~~~"

과거에는 음악 CD를 들려주었는데 듣는 분들이 조는 바람에 임진모 선생님이 직접 노래하신다는데

현장에서 직접 들으니 더 생생한 '돌아와요 부산항에'와  '창 밖의 여인' 노래 발성 비교.




점점 뜨거워지는 현장 반응 속에서 

어느새 한국을 벗어나 리버플의 가난한 4명의 청년 이야기가 시작되었습니다. 


가난한 청소노동자의 자식, 부모에게 버림 받은 아이 등 

폴 메카트니, 존 레논, 조지 해리슨, 링고스타의 화려한 비틀즈 이전의 이야기를 들으며

현실의 제약 속에서도 꿈을 품고 사는 삶이 얼마나 대단한 것인지 가슴 뛰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 



임진모 명예교사의 재미있는 말과 영상 자료, 화려한 노래 시연까지

재미와 감동을 버무린 강연과 질문과 답변이 시작됩니다. 


"밥 딜런의 노벨 문학상 수상에 대한 의견을 들려주세요"


밥 딜런 노벨문학상 수상 소식에 하루 종일 전화에 시달리며 일했다는 임진모 선생님이 

밥 딜런의 가사를 소개하고 노래 가사의 특별함이 무엇인지 말하며 강연을 마무리지었습니다.  




일을 하다 오신 분들이라 90분 동안 졸지 않고 들었다는 것으로

얼마나 재미있는 강연인지 확인 할 수 있다는 참가자의 말이

오늘의 참가자 평을 요약할 수 있을 것 같네요. 


바쁘고 지친 직장인들에게

잠시 웃으며 쉬어가는 특별한 하루 였습니다.  



<대상특화 프로그램 안내>

‘대상특화 프로그램’은 직장인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명예교사가 직접 찾아가는 프로그램입니다.

대상특화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직장인 단체/기관과 자유학기제 운영 학교에서는 

아래 연락처로 문의해주시기 바랍니다.

(대상과 일정에 따라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됩니다.)


대상특화 직장인 프로그램 참가신청: http://arteday.tistory.com/588



<문의>

문화예술 명예교사 사업단02-374-1589

arteday@wowcenter.or.kr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