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지 명예교사의 [차이콥스키의 3대 발레](10/24, 동남중학교)
안녕하세요.
특별한 하루입니다.
최태지 명예교사의
[차이콥스키의 3대 발레]
산야가 점점 단풍색으로 물들어가 가던 10월 24일
동남중학교 학생들과 최태지 명예교사는 특별한 하루를 보냈답니다.
최태지 명예교사는 발레의 기원을 설명하시면서 강연을 시작하셨어요.
이탈리아에서 궁중 사교 춤으로 시작된 발레는 메디치가의 카트린느가 프랑스의 앙리2세와 결혼하면서
프랑스로 전해졌다고 설명해주셨답니다.
프랑스에 가게 된 발레는 루이14세를 통해 독립 예술의 기반을 쌓게 되었다고 하셨어요.
그 후 러시아로 전파되면서 고전발레가 탄생하게 된다고 말씀해주셨어요.
간단한 이론 강연 후 발레의 기본동작과 몸으로 의사표시를 하는 팬터마임을 직접 학생들과 시연하셨는데요.
"우리 남학생들은 루이14세처럼 함께 멋지게 동작해보아요" 라고 말씀하시면서 학생들의 참여를 유도하셨어요.
특히 이날엔 발레리나의 꿈을 가지고 발레를 열심히 배우고 있는 동남중학교 3학년 학생과 함께 했어요.
명예교사는 발레를 꿈꾸는 학생과 함께 기본동작을 같이 취하기도 하고,
좀더 어려운 동작은 직접 알려주시기도 하셨답니다.
그 후에 차이콥프스키의 3대발레에 대한 본격적인 강연이 시작되었어요.
백조의 호수로 강연을 시작하셨답니다. 가장 기초 단계인 군무에서 부터
프리마 발레리나와 발레리노가 연출하는 '그랑 빠 드 되'까지
발레의 요소요소를 동영상으로 보여주시면서 설명해주셨답니다.
이어서 잠자는 숲속의 미녀, 호두까지 인형 순으로 발레 동영상을 보여주시면서 설명해주셨어요.
쉽게 보기 힘든 발레 장면을 보게된 학생들은 흥미로운 눈으로 명예교사의 강연에 집중했답니다.
마지막으로 명예교사는 발레를 관람하는 자세에 대해 알려주셨어요.
"발레는 무용수의 연기가 훌륭할땐 언제든지 박수와 함께 브라보를 외칠수 있어요. 여러분 따라해보세요 브라보!"
명예교사는 관중들의 환호가 클 수록 무대에서 연기하는 무용수들이
더 힘을 내서 더 멋지게 공연하게 된다고 말씀하시면서 강연을 마무리 하셨답니다.
명예교사와 발레리나가 꿈인 3학년 선배와 함께했던 시간이 재미있던 탓인지 강연시간내내 왁자지껄하고, 유쾌하게 강연을 듣던 동남중학교 학생들도, 큰 박수와 '브라보!'라는 함성으로 최태지 명예교사께 감사를 표시했어요
최태지 명예교사와 동남중학교 학생들이 보낸 특별한 하루는
평소 접하기 힘든 발레에 관한 정보를 접하고, 아름다움을 체험 할 수 있었고,
발레를 꿈꾸던 한 소녀에겐 동경하던 프리마발레리나를 직접 만날수 있었던 뜻깊은 하루였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