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문화예술 명예교사 서혜정 선생님과 함께하는
[낭독의 재발견]
목소리로 알게되는 나의 모습
2015 문화예술 명예교사 세번째 프로그램 [낭독의 재발견]
5월 29일과 30일 이틀에 걸쳐 진행한 이 프로그램은 "2015세계문화예술교육주간"을 맞아
부산에서 진행했습니다. ^^
이번 시간은 'X파일'의 '스컬리'로, '남녀탐구생활'의 내레이션으로 유명한
서혜정 성우님과 함께 진행했습니다.
본격적인 프로그램에 앞서 서혜정 선생님의 소설 '소나기'를
빗소리에 맞춰 낭독해 주셨습니다.
<내 인생의 롤러코스터> 라는 이름으로 서혜정 선생님의
성우로서 살아온 인생 스토리를 듣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가난하고 힘들었던 어린 시절에 글을 소리내어 읽어 보는 것이
힘든 현실을 벗어날 수 있는 힘과 상상력을 키우는 계기가 되었어요."
참가자들이 선생님의 이야기를 경청하고 있습니다. :)
선생님의 이야기를 들은 후
소설 '소나기'를 다른 참여자 앞에서 낭독해봅니다.
고등학생 참가자분께서 제일 먼저 자청해서 낭독을 했습니다. ^^
선생님께서 유심히 지켜보는 가운데 다른 지원자분의 낭독도 차례차례 이어졌습니다.
한편, 건장한 체격의 남성 참가자는 아주 가늘고 고운 평소 목소리로
반전의 재미를 선사했습니다. ^^
모두들 내레이션의 굵은 목소리를 듣다가 평소의 가는 목소리를 듣고
웃음이 가득해졌습니다. ^^
"내 목소리를 녹음해서 꾸준히 들어보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렇게 무대에
서서 많은 사람들 앞에서 자신감을 잃지 않는 것도 중요합니다."
중요하고 좋은 말씀으로
[낭독의 재발견] 1일차 프로그램을 마무리 지었습니다.
다음날로 이어진 [낭독의 재발견].
토요일 11시부터 시작이지만 참여자분들이 일찌감치 모여주셨습니다. ^^
2일차에는 특별게스트가 초청되었는데요.
바로 성우 김지혜 선생님입니다. ^^
"반갑습니다 여러분!"
김지혜 성우님의 지도로 [TV동화 행복한 세상]의 에피소드들을 함께 더빙해봤습니다.
"자신감있게 톤을 올려서 낭독하는것이 제일 중요합니다."
이렇게 화면을 바라보며 더빙을 했는데요. 처음이고 낯선 상황이라 간혹 실수도 있었지만
선생님들의 우려(?)보다 참여자분들이 월등히 잘해주셔서
더빙이 매끄럽게 진행했습니다. ^^
더빙한 에피소드들은 부산점자도서관에 오디오북으로 제작되어 기증됩니다.
그래서 그런지 참여자분들도 더욱 열심히 더빙에 임해주셨습니다.
더빙 장면을 흐뭇하게 바라보시는 서혜정 선생님 :)
더빙 기술을 맡아주신 KBS의 성우 임정길 선생님입니다. ^^
매끄럽고 훌륭하게 더빙을 완성해 주셨습니다.
마지막으로 질의응답시간을 가졌습니다. 프로그램이 끝나감이 아쉬워하며 참여자분들의
질문이 쏟아졌습니다. 모두가 낭독에 대한 열정으로 선생님의 답변을 경청했습니다.
"많은 것들을 보고 듣고 경험하세요. 그런 경험들이 여러분의 낭독을 더 풍부하게 이끌어줍니다."
아쉬움을 뒤로하고 세분의 선생님들과
소중한 추억이 될 기념사진도 찍었습니다. ^^
참여자분들이 직접 제작한 오디오북을 들고 부산 사상구에 있는
부산점자도서관에 찾아갔습니다.
부산점자도서관 관장님과 오디오북 기증을 기념하는 사진입니다. ^^
이렇게 점자도서관 한켠에 놓입니다. :)
참여자 여러분 모두를 위해 '부산점자도서관'에서의 낭독 봉사의 문은
활~짝 열려있습니다 !
<낭독의 재발견>에서 갈고 닦은 낭독 실력을
시각장애인분들을 위해 봉사하는 것은 어떨까요 ?
'내 눈은 내 마음의 창이고, 목소리는 내 영혼의 울림' 이라는 서헤정 선생님의 말씀처럼
낭독을 통해 나를 알게되는 소중한 시간이 된 [낭독의 재발견]이 되었습니다.
참여자 여러분이 더빙한 'TV동화 행복한 세상'을 아래의 영상을 통해 확인 해 보세요
여러분의 특별했던 하루를 추억 해 보세요 :)
<20억년의 사랑>
<거지와 음식점>
<게으른 아들>
<노란봉투>
<서로의 체온으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모습>
<잊고 있던 가르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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