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과 현대의 창조적 융화]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최광식 명예교사와 함께했던
특별한 하루 Talk !
엄청난 비가 쏟아졌던 7월 25일 토요일, 북촌창우극장에서의 특별한 하루를 위해
최광식 명예교사가 자리 해 주셨습니다 !
이 날 강연에서는,
청자나 민화 등의 전통 작품을 통해 현대에 재창조 된 작품들을 보여주시며
'법고창신(옛것을 본받아 새로운 것을 창조한다)'의 정신에 대해 알기 쉽게 알려 주셨습니다 :)
"한국의 문화라는 것은 우리만의 독특한 것도 있지만,
여러 문화를 받아들여 융복합 하는 것 또한 한국 문화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죠.
이러한 특징은 사상이나 종교, 신앙에서 나타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최광식 명예교사는 복직 후 2014년, 많은 사람들이 좀 더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삼국유사 역주본을 완성하셨죠 :)
이 날 강연에서는 책 소개와 함께 삼국유사 속 다양한 이야기들을 해 주기도 하셨습니다.
"어린 아이들이 그리스의 신은 외우지만 정작 우리나라 신에대해서는 잘 모르죠.
우리나라 최고의 고전인 삼국유사에 대해 알고 있는 사람이 많이 없습니다.
그래서 저는 우리 고전의 모든 스토리텔링이 들어있는 삼국유사 역주본을 완성했습니다."
어디에서도 들을 수 없었던 우리의 역사에 대한 신기한 이야기들을
참여자분들은 빼곡히 메모하며 들으셨습니다 :)
오늘도 역시 많은 참여자분들이 강연장에 입장하며 포스트잇에 질문들을 적어주었는데요 !
"문화재청이 제안한 궁스테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새내기 한복디자이너입니다. 한복에 대해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가 있으신가요"
등 평소 참여자분들이 궁금했던 질문들이 포스트잇에 쓰여 있었습니다.
새내기 한복디자이너의 질문에 최광식 명예교사는,
"법고창신의 정신처럼, 전통 한복에 안주하지않고
고려 청자라던지 과거의 전통적인 소재를 모티브삼아 현대에 맞게 재창조하는 노력들이 이루어졌으면 좋겠습니다."
라고 답변 해 주시며 다시 한 번 전통과 현대의 창조적 융화의 중요성에 대해 말씀 해 주셨습니다.
최광식 명예교사와 함께했던 창우극장에서의 [전통과 현대의 창조적 융화]에
참석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특별한 하루를 선물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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