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특별한 하루입니다.
이번에는 서울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에서 명예교사 이두원과 함께
' 특별한 하루 ' 를 보냈습니다.
비가 오는 날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께서 참여해주셨습니다. ^^
여러나라를 여행하시며 찍었던 사진들과,
그때 그렸던 재료들과 그림들을 보여주시며
여행지에서 있었던 일들에 대해 이야기 해주셨습니다.
" 저는 작업을 하기 위해 여행을 해요.
실패를 두려워하면 안 돼요.
한국에서 챙겨가는 건 붓이에요. 화가에게 붓은 중요해요.
저는 그림을 그릴 때 지우개를 쓰지 않아요. 실패는 없어요. 내 맘에 들지 않을 뿐이지."
" 재료가 없으면 아무거나 써도 돼요.
해를 그리고 싶은데 동그라미를 못그리면,
케첩통 뚜껑으로 해를 그려도 돼요.
21세기에 살아남을 그림은 그림 자체가 우울하고 어두워도,
그림에 좋은 의미가 담겨있어서 사람들에게 에너지를 줄 수 있는 그림이라고 생각해요.
그림을 잘 대접해줘야 그 그림이 빛을 발휘해요.
그림은 그려봤을때 내 것이 되요. "
우리가 일상 속에서 볼 수 있는 것들이지만
재료가 될 수 없는 것들이
우리의 머릿속에서 상상과 더해져 새로운 재료들이 되고,
새로운 그림들이 될 수 있다고 하셨습니다.
강연이 끝나고 나서
선생님께서 직접 그림을 그려 주시기도 하며
참여자분들과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우리가 생각하지도 못했던 재료들이 상상과 더해져
특별해지는 시간이었습니다. ^^
늦은 시간 가운데도, 열정적으로, 재미있게 강연해주신
명예교사 이두원 선생님,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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