움직임의 아름다움, 미디어 아티스트 '이이남 명예교사'와 함께한

[슬기로운 미술생활]

 

 

 그 두번째 시간,

 

 

 

'너는 지금 커피가 땡긴다'

카페 앞의 익살스런 입간판! 그리고,

그 옆에 위풍당당하게 서있는 '특별한 하루' 배너가 우릴 맞아줍니다~

 

앗 그 옆에는 맛있어 보이는 브런치메뉴들이 한가득 ~

한눈 팔지 않고 카페에 들어섭니다 ㅎㅎ

 

 

 

 

 

 

'창의로 꿈을사라'

 

정말 인상깊은 문구입니다.

 

꿈을 위해서는 끊임없이 창의적인 생각을 해야 한다는 의미와 일맥상통합니다.

 

 

 

 

 

 

9월 18일 그 두 번째 [슬기로운 미술생활]

들여다 볼 준비 되셨나요 ~?

 

이이남 명예교사는 현재 활발하게 활동중인 미디어 아티스트입니다.

 

미디어 아티스트,

그 단어가 조금 생소하죠?

 

미디어아트란, 원래는 뉴미디어 아트라는 것에서 나온 말인데

예술 장르 중 하나라고 생각하시면 된답니다

 

예술 분야에서 현대의 컴퓨터, 전자공학, 과학, 새로운 기술등을 매체로

작품을 만드는 작가가 미디어 아티스트이구요 :)

 

프로필 사진 속 환하게 웃고 계시는 모습과 달리,

강연이 시작되면 진지한 모습으로 확- 변하신답니다!! 

  

 

 

 

 

 

아이디어는 어디서부터 오는 것인지,

 

설명 중인 이이남 명예교사와 참여자들의 모습입니다 ~

  빈센트 반 고흐와 장 프랑수아 밀레가 그린 서로 다른 '씨를 뿌리는 사람'에 대해 설명해주고 계십니다 !

 

 

 

 

 


마치 숨은 그림을 찾는 것 처럼,

자세하게 들여다 보고, 또 들여다 봅니다.

 

 

 

 


같은 대상, 같은 주제를 그린 그림인데

그림을 그려낸 화가가 다른 그림.

 

같은 그림이지만, 밀레가 고흐보다 먼저 그림을 화폭에 담아냈고,

고흐가 나중에 와서 밀레의 그림을 차용하여 그린 것이죠 ~

 

 

 

 


왜 똑같은 그림을 그렸는데,

관람객들은 그것에 열광했을까요?

 

바로, '똑같이'그리지 않았기 때문이랍니다 ~

 

현대 미술사에서 '차용'은 굉장히 중요한 표현법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화면속의 '나비'

자연물로서의 '나비'가 아니라 나비 날개에 수놓아진 화려한 무늬들을

디지털 화면 속의 하나의 '픽셀'로 본다면?

 

사진 속의 나비를 디지털화 해서 모니터 위에 그려본다면 어떨까?

 

 

 

 

 

 

이렇듯,

아이디어의 출발은 남들과 다르게 생각하는 것.

그리고, 다르게 표현하는 것에서 부터 시작합니다.

- 이이남 명예교사

 

 

미술이 궁금한 두 아들과 함께 참여한 아빠 ~

호기심 많은 아이들이 똘망똘망한 눈으로 강연을 듣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

 

 

 

 

 


강연 중간중간,

선생님의 깜짝 퀴즈가 어김없이 이어졌습니다 ^_^

 

"저의 작품을 구매한 사람에게 주는 선물이 있습니다. 뭘까요?"

 

 

 

 

정답은 :

 "TV입니다 !"
 

 

 

 

 

정말 TV를 작품구매 선물로??

긴가민가 농담이라고 생각하며 빵터진 참여자들 ~

 

정말로 선생님은 작품을 TV에 담아 TV째로(!) 작품을 구매자에게 드린다고 합니다

이유는 USB만 드려서는 작품을 산것 같지 않은 느낌이 들 수도 있어서래요 ~ :P

 

 

 

 

다시 강연이 진행되고,

진지하게 강연을 듣는 참여자들의 모습입니다 :)

 

 

 

 

두 번째 [슬기로운 미술생활]에서는

특히나

할아버지와 할머니,

두 어르신의 참여가 뜻깊었답니다 !

 

문화예술 프로그램에 관심이 많으셔서,

곧 건립될 아시아문화전당의 문화 프로그램, 대인예술시장 프로그램 등

예술 관련 프로그램에 자주 참여하신다는 어르신 ~

 

 

"창의와 창작은 우리 생활 주변에 소재하고 있다는 사실,

그것을 어떻게 창출하고 생각하느냐가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 할아버지 참여자

 

 

 

 

강연이 끝난 뒤 이어진 질문시간,

 

융합 예술, 하이브리드 예술에 관심이 많다는 예비 예술가!

고등학생 참여자가

질문을 한꺼번에 우르르~ 쏟아내었습니다 :)

 

열의가 정말 대단하죠 ~

 

 

이이남 선생님이 살짝 당황하실 정도 ! XD

 

 

 

 

 

 

아빠와 형아를 따라왔다는 최연소 참가자 ~

 

내년에 3학년이 된다는 씩씩한 참여자는,

"그림을 잘 그리고 싶어요~ 그림은 정말 재미있는 것 같아요"

라는 말을 남겼답니다

 

그 말에

모든 참여자가 다시 한 번 빵~

미디어 아트, 현대 미술 등 다소 내용이 초등학생에게는 어려울 수 있는 것임에도

강연 내내 너무나 집중한 태도로 귀를 기울이는 모습이 기특했습니다 !!

 

 

 

 

용기있는 꼬마 참여자의 말에 ~

이이남 선생님이 직접 도록을 선물해주셨답니다 :)

 

선물까지 받아 기분이 좋은 친구 ~

 

 

 

 

 

특별한 하루,

슬기로운 미술생활, 어렵지 않아요!

 

"아이디어습관입니다." - 명예교사 이이남

 

 

블로그 이미지

특별한하루

문화예술 명예교사 사업 [특별한 하루]의 블로그입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