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문화예술 명예교사 이종기 선생님과 함께하는

[술술 풀리는 인생수다]

 

 

 

 

시간은 왜이렇게 빨리 흐를까요?

어느새 이종기 명예교사의 [술술 풀리는 인생수다] 마지막 4회차네요.

오늘은 'part. 4-사돈지간'으로서 사돈간의 소을 위한 시간을 가졌답니다.

 

 

참여자들이 문경 오미나라로 모두 모이자마자, 바로 가족사진부터 찍었답니다.

'왜 찍는건가요~' 라는 질문이 많았지만

 

" 그건 나중에 알게될거에요, 여러분! ^^ "

 

 

 

 

 

 

 

 

 

사돈지간끼리 오신 참여자분들이세요~

사돈은 가깝고도 먼 사이라고도 하죠!

프로그램 참여를 위해 어색한 동행을 하셨다고 말씀하셨지만,

서로를 챙기는 모습이 정말 보기 좋아보였어요 :)

 

 

 

 

 

 

사돈지간 이외에도 세아이를 둔 다둥이 가족과

조카와 이모도 같이 오셨어요.

 

사진찍기가 마무리 될 쯤, 명예교사 이종기 선생님의 한마디!

 

"오미자 밭 구경 갑시다~"

 

 

 

 

 

 

 

이종기 명예교사와 함께 문경 오미나라 앞에 있는 오미자 밭을 구경하였는데요.

오미자의 수확철이 지나 주렁주렁 달려있는 건 보지 못했지만

조금씩 달려있는 오미자를 구경하며, 오미자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어요.  

 

 

 

 

 

 

 

이종기 명예교사께서 직접 개발하신 오미자 와인에 대해 설명해주셨는데요!

 선홍색을 보존하고 신맛과 쓴맛을 조화시키며

특유의 향을 내는 오미자 와인을 만드는 것이 쉬운일이 아니었다고 해요.

 

선생님의 술에 대한 열정과 사랑이 정말 대단하신 것 같아요! :-)

 

 

 

 

 

 

 

다섯가지의 맛을 가지고 있는 오미자.

도대체 어떤 맛일까요?

참여자들은 호기심에 오미자를 따서 맛보기 시작했답니다.

 

 

 

 

 

 

 

 

 

대부분의 참여자들이 오미자의 신 맛에 깜짝! 놀랬어요 !

하지만 신맛에 이어 느껴지는 각기다른 오~묘한 맛에 푹 빠졌답니다.

 

오미자 와인에 대한 가족들의 호기심이 점점 커져갈때 쯤,

'우리 가족'만의 와인을 만들면서 그 호기심을 해결해보기로 했습니다! :)

 

 

 

 

 

 

 

 

오랜 기간 숙성된 와인을 가지고

완제품으로 나오기까지의 과정을 함께 체험해보았는데요!

그 완제품은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와인, 우리 가족만의 와인을 만들어보기로 했어요~

 

우선, 공병에 와인을 채워 넣어야 하는데

공기의 공간을 위해 병의 목 부분 2cm까지 와인을 주입해야한다고 해요.

 

 

 

 

 

 

 

 

 

자~ 와인이 흘러 넘치지 않게 조심조심~

선생님의 도움을 받아 천천히 와인을 주입시켜봅니다.

 

 

 

 

 

 

 

 

힘껏 눌러 코르크 마개로 막고나니 완성 !

우리 가족만의 와인 만들기, 어렵지 않아요~ :D

 

 

 

 

 

 

 

 

여기서 잠깐!

오미나라에 도착하자마자 가족사진 찍었던 거 기억나시죠? :)

참여자분들이 오미자밭을 구경하시는 동안

그 가족사진이 담긴 멋진 와인라벨이 완성되었답니다~!

 

그 와인라벨에 하고 싶은 말을 적고 이쁘게 꾸며

세상에 하나뿐인, '우리 가족만의' 와인을 완성하였습니다.

 

아까워서 어떻게 먹냐는 참여자들의 얘기가 많았어요!

 다들 소중한 추억이 되셨겠죠?

 

 

 

 

 

 

 

가족들과 함께 만든 와인을 가정에서 마실려면 어떻게 열어야 하는지를 알아야죠!

이종기 명예교사께서 와인 따는 법을 설명해주셨어요.

 

먼저 소믈리에 나이프에 장착된 컷터로 코르크의 호일을 벗겨주세요.

그리고 코르크의 정중앙을 겨냥하여 스크류를 꽂아주세요.

여기서 코르크의 정중앙, 정확한 센터링이 중요하다고해요! 

 

스크류를 끝까지 꽂아서 지렛대의 원리로 코르크를 위로 올려주시면 된다고해요.

 

 

 

 

 

 

 

 

어린 친구들도 도전해보았는데요.

으쌰으쌰! 쉽지 않네요. :D

 

 

 

  

 

 

 

 

이종기 명예교사께서 참여자 한명, 한명에게

따뜻한 말 한마디와 함께 와인을 따라주셨답니다.  

 

 

 

 

 

 

 

이종기 선생님께서 개발하신 오미자 와인을 마시며

선생님께 와인 테이블 매너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는데요~

 

몇가지 소개해드릴게요 :D

 

 

 

와인 잔은 다리 부분을 잡는다.

 와인을 따를 때 와인 잔을 잡지 않는다.

와인 잔 바닥을 비우지 않는다.

와인을 따를 때는 다 따르고 나서 끝을 살짝 돌려준다.

입 속에 음식이 있을 때 와인 마시는 것은 피해야 한다.

와인의 종류를 바꾸어 마실 때는 반드시 새로운 잔으로 마신다.

건배 방법은 와인 잔을 눈의 높이로 들어 올린다. 건배할 때는 형식적으로라도 글라스에 입을 댄다.

와인은 숙녀부터 따라 준다.

와인을 주문할 때 가격을 얘기하는 것은 실례가 아니다.

 

  

 

 

 

 

 

 

 

선생님의 설명대로 와인 잔의 다리 부분을 잡고 다함께 건배!

 

사돈지간끼리 오신 참여자들께서는 서로 금방 친해지셔서

며느리 얘기, 사위 얘기 등등 서로의 얘기를 주고받으셨어요.

오늘 만든 와인을 사위와 며느리, 다 모여서 같이 마실거라는 훈훈한 얘기도 들려왔답니다. :)

 

 

 

 

 

 

 

어느새 4회차 프로그램이 모두 마무리 되었습니다.

 

업무, 학업 등 각자의 일에만 신경 쓴 나머지 얼굴을 마주할 수 있는 시간이 줄어들어

가족간의 대화가 단절되는 가정이 많아지게 되는 이 시점에서

술을 통해 가족들간 소통의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마련된 [술술 풀리는 인생수다]

 

충주에서는 가족들과 함께 전통주를 만들고, 전통 주도를 배우면서 서로 가까워졌다면

문경에서는 와인에 대해 배우고 우리 가족만의 와인을 만들어보았는데요.

가족들과 함께하며 많은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기회를 가졌어요.

 

 

[술술 풀리는 인생수다]에 다녀가신 가족분들 모두

함께 만든 술을 마시며 술술~ 풀리는 대화 나누고 계시겠죠? :D

 

 

 

 

블로그 이미지

특별한하루

문화예술 명예교사 사업 [특별한 하루]의 블로그입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