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문화예술 명예교사 '특별한 하루' 김병종 선생님과 함께 한

[생명을 노래하다]


 

김.병.종.


                 

모르는 가운데 오해가 생기기 마련입니다.

알면 사랑할 수 있습니다.

 

문화예술 명예교사를 만나는 [특별한 하루] 6월 18일 수요일,

저번주에 이에 서울 평창동에 위치한 영인문학관에서 그 소중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오늘 함께 해 주신 명예교사는 바보예수, 생명의 작가로 알려져 있는 동양화가 김병종 작가 이십니다.

지금 영인문학관에서 전시되는 <생명, 동행 전>의 작가이시죠


오늘의 프로그램은 

김병종 작가님의 예술관을 알수 있는 강연, 그리고 전시 감상, 미술체험 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습니다.

유익한 강연과 전시감상, 그리고 직접 동양화 체험까지! 꼭 필요한 분들을 참여자로 모셨습니다.

바로바로, 둘이지만 셋이 함께하는! 뱃속의 아이와 함께 참여할, 그리고 곧 부모가 될 '예비부모' 분들이세요.

아이를 임신중인 산모, 우리 아이들의 어머니, 아버지, 그리고 젊은 청년까지 다양한 분들이 참석해 주셨습니다.


 


교육학에서는 13세 무렵까지의 경험이 중요하다고 이야기 합니다. 

그 시기의 경험에 따라 인생과 세상을 대하는 태도가 결정되기 때문이죠. 

김병종 작가님은 자유로운 가정 분위기 안에서 

자연을 유심히 바라 볼수 있는 습관을 가질 수 있었다고 합니다.


대우주에서 부터 미세한 바이러스까지 창조되어 있는 세상을 감성을 풍성히 가지고 삶과 자연을 바라보는 것 

상에 태어나 할수 있는 큰 축복입니다. 

그 중 화가는 본것을 기초한 것을 만들어 내는 사람이죠.

과도하게 비교하고 과도하게 경재하는 한국사회에서 

바쁘니까 멀어지는 인간사회의 관계(만짐, 터치)를 회복하는게 필요합니다.


문명의 시간에서 멈춰서서 관조하는 능력이 필요하다  _ 루카치


또, 자연사에는 다른 것이 있지, 옭고 그른 가치 판단은 없습니다. 

그림도 마찬가지죠. 그렇기 때문에 중요한 것은 사랑입니다. 

사랑의 절대량이 채워지지 않으면 다른 것으로는 채워지지 않습니다.

 

김병종 명예교사의 유년기와 개인적 경험, 관찰의 배양분 속에서 나온 작품이 “바보예수” 연작이였고, 

화첩기행의 작품이라고 알려주셨어요.

 

이러한 철학이 담긴 김병종 작가님의 작품이 가지고 있는 특징은 “바라보고 있다” 입니다.

 


메모도 하고, 그림도 그리고



영인문학관 1층에 전시하고 있는 생명전입니다.

혼자서


여럿이서 감상도 나누고


관조하고..                                                                   사진도 찍고..

 


 


그럼 마음을 열고, 그려 볼까요.


한국화의 기본을 배우고 “파봉안법”

난 치기의 기초가 되는 3획, 1획 아버지, 2획 1획을 가로지르는 어머니, 3획 1획과 2획으로 생겨난 

봉황의 눈을 깨뜨리는 자식, 이정도는 알고 있어야 난좀 친다고 할 수 있죠


한국화 감상 중급코스

“관념이 현실을 압도한다”


손가락으로 그리는 동양화, 들어보셨나요?

오랜만에 그림을 그려야 한다는 사실에 두려움에 떨고있는 참가자들을 위해

"도구는 중요하지 않아요, 어렵지 않아요" 라고 말씀하시며 가장 쉬운 도구인 '손'을 통한

그림그리기를 설명해주셨어요


그리고                                                                    그리고


처음 보는 옆 짝궁과 장난도 치고                                다시 그리고


그림으로 읽어내는 마법같은 인성검사, 관상.. 

아, 아니,,,, 화상 본다고 해야 하나?!!


읽어내고                                                               읽어내고

읽어내고                                                                   명예교사는 그런 분이셨습니다.

 

 



기념품으로 준비한 김병종 명예교사의 화첩기행.

그림을 잘 그린(?) 참가자에게 드릴 수 없었습니다.

김병종 명예교사는 '다른 그림'이 있지 잘 그리고 못 그린 그림은 없다고 하셨거든요.

 

오늘은, 두명에게 드리지만 네명이 선물을 받을 수 있도록

곧 예쁜 아가를 낳으실 예비 엄마 두 분께 나누어 드렸습니다.

풍성한 사랑을 받고 있는 그 아이들이 아름다운 세상을 만끽하길 바랍니다.


소나기가 지나가 더 선명해진 자연을 새삼스레 느끼며 김병종 작가님과 함께한 [특별한 하루]를 마감합니다.

 

 

 


▶김병종의 생명을 노래하다 였습니다 :)


그때의 영상이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링크를 참고해주세요

http://youtu.be/DPFYDGHsM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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