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문화예술 명예교사 조전환 선생님과 함께한

[고택으로 떠나는 우리 문화 기행]


조전환 명예교사



621()~22(),

12일 동안 조전환명예교사와 고택을 둘러보며 오래 전의 건축 양식과 집을 지었던

선인들의 생각을 되짚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1일차는 추사고택(충남 예산), 수당고택(충남 예산), 맹씨행단 및 구괴정(충남 아산), 외암리민속마을(충남 아산)을 둘러보았고

2일차는 명재윤증고택(충남 논산), 독수정(전남 담양), 소쇄원(전남 담양)을 둘러보며 특별한 시간들을 보냈습니다.





[1일차]


처음에 도착한 곳은 추사고택입니다. 단아한 아름다움을 지닌 추사고택은 '추사체'로 유명한

명필 추사 김정희 선생님이 태어나 어린시절을 보낸 장소인데요.

이곳에서는 한옥의 기본 개념에 대해 설명 듣는 시간을 가지면서

12일 동안 함께 고택 기행을 다닐 참가자들이 자신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오늘은 어떤 분들과 함께 고택으로 여행을 떠나볼까요?

   

부부가 함께 참여하신 분들도 있었고, 단짝친구와 여행하러 오신 분도 계셨어요. 

    

혼자 떠나는 여행길에 오른 참여자분도 있으셨고, 다양한 사연을 가진 참여자분들을 만날 수 있었답니다.

 

 

 

두 번째로 도착한 곳은 수당고택입니다.

이곳은 중요민속문화재로 항일독립운동을 하신 이남규 선생님의 생가인데요,

이곳에서 살고 계신 이남규선생의 증손자 이문원 수당기념관장께서

집안 곳곳을 안내해주시며 많은 이야기를 해주셨습니다.


     


집안 구석구석에 담긴 이야기들을 듣기도하고, 기록하기도 하면서 여행중인 참여자분들!

 



수당고택 안채모습입니다.

수당고택의 경우 안채가 앞으로 나와 있고 사랑채가 뒤로 들어가 있는 형태입니다.

 


수당고택의 안채 이곳저곳을 둘러보았습니다.

 

 



다음으로 도착한 곳은 맹씨행단과 구괴정입니다.

'맹씨가 사는 은행나무집' 일라는 뜻인 맹씨행단, 이 곳은 조선시대 학자인 맹사성의 집안이 살던 곳인데요

우리나라 민간 가옥 중 역사가 가장 깊은 곳이라고 하네요. (출처:네이버 지식백과 '맹씨행단')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구괴정에 둘러 앉아 조전환 명예교사의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구괴정은 조선 세종 때의 정승 맹사성, 황희, 권진이 각자 세 그루씩의 괴목(느티나무, 화화나무)을 심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그 시절 3명의 정승들은 이곳에서 무슨 이야기를 했을까요?

 

 



다음으로 도착한 곳은 우리나라 옛집, 옛맛을 그대로 간직한 외암리민속마을입니다.

이곳에서 첫 번째로 향한 곳은 참판댁입니다.

참판댁에서 살고 계신 어르신께 직접 집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 시간을 가졌어요

 

 




그다음으로 향한 곳은 음과 양을 조화롭게 한 집인, 송화댁입니다.

 

대문을 지나면 커다란 소나무사이로 길을 둔 정원이 있고 그 정원을 지나면 사랑채와 안채가 있습니다.

인공적인 손길을 최대한 절제하여 만든 이 정원은 한국 전통 정원의 대표적인 예 중 하나라고 합니다.

 

 

송화댁에서 준비해주신 연향차를 마시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통해 하루를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2일차]


2일차 첫 번째 방문지는 충남 논산의 명재고택입니다. 명재고택은 '곡선의 미'를 잘 간직한 곳인데요.

 



       

"고택은 겉에서 보면 30%가 보이고, 안에서 보면 70%

보이고, 사계절 주야를 다 봐야 100%가 보인다" _명예교사 조전환

 


 

밖에서 보는것과는 다르다며 집안으로 들어와서 보라고 하셨습니다.

실제로 밖에서 봤을 때는 몰랐지만 대청마루에 앉아 대문을 보면 대문 밖에 누가 왔는지 다 보인답니다.

 


그 다음으로 도착한 곳은 전남 담양의 독수정입니다.

소나무가 우거진 작은 언덕에 숨어있는듯 하다는 독수정에서 특별초청게스트 김남수전고필 선생님께서 함께해주셨습니다.

 

                


                    


































 

 





마지막으로 향한 곳은 소쇄원입니다.

자연이 어우러져 정말 아름다운 '우리정원', 대나무숲이 정말 시원하게 우거져있는 모습을 만날 수 있었어요!

 



12일간 옛집이 들려주는 이야기에 공감하고 명예교사와 함께 특별한 하루를 보내면서 

우리문화에 한 발 더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소쇄원의 맑은 공기를 마시며 12일간의 [고택으로 떠나는 우리 문화 기행]은 마무리 되었습니다.

 


 


"집은 땅 위에 만이 아니라

 사람의 마음속에 학문위에 세워진다."

명예교사 조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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