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키비스트, 취미가 직업이 되다]
'걸어다니는 미술사전' 김달진 명예교사와 함께 했던
특별한 하루 Talk in 대전 !
'대전'에서의 특별한 하루를 위해
대전 관저고등학교로 달려 온 '김달진미술자료박물관장' 김달진 명예교사 :)
이번 강연은 '아키비스트, 취미가 직업이 되다' 라는 주제로
대전 관저고등학교 1,2학년 여학생들과 뜻 깊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
그 중 2학년은 미술전공반 학생들이 자리 해 주었는데요 !
"미술가 중 가장 좋아하는 작가 3명과 좋아하는 이유를 함께 말할 수 있는 학생 있나요 ?"
라는 김달진 명예교사의 질문에,
'빈센트 반고흐'와 '모네', '레오나르도다빈치' 라는 답변을 해준 2학년 학생은
김달진 명예교사가 준비 한 '드로잉북'을 선물로 받을 수 있었습니다 ^^
"처음에 미술자료를 수집할 때, 종이 쪼가리 모은다고 참 많이 혼났어요.
그렇게 누군가에게는 종이 쪼가리였지만,
'이경성'선생님을 만나면서 제 자료가 미래에 참 중요한 자료가 되었죠.
이렇게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어떤 사람을 만나느냐 즉,내 멘토가 참 중요해요"
'관저고등학교'에서의 강연에 이어
저녁7시에는 '대전 둔산여자고등학교' 학생들과 특별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
야간 자율학습이 한참인 늦은 시간,
1,2학년 학생들이 강당으로 모여주었는데요 :)
교과서나 참고서에서 미술 작품으로만 만났던
한국의 유명한 작가들 작품의 비하인드 스토리 뿐만아니라,
직접 스크랩 한 잡지와 신문기사에 기고된 내용을 사진 자료로 볼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었습니다 :)
"제 인생을 돌아보면, 좋아하는 일을 하는 것이 정말 중요한 것 같아요.
하지만, 그 좋아하는 일 중에서도 자기만족을 위해서 하는 일 보다는
사회에 도움이 되는 일을 하는 것이 중요해요. "
궁금한 것이 많은 둔산여자고등학교 학생들은 평소 미술 공부를 하면서 궁금했던 것들을 질문하기도 했는데요 !
그 중, "선생님께서는 힘든 상황이 있으면 어떻게 극복하시나요?" 라는 질문에
"우선 저는 열성을 가지고 있다면 어떻게든 극복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그 중 저는 가족의 이해와 지원이 가장 큰 힘이 아니었나 싶어요."
라는 답변과 함께 지금 이 자리에 오르기까지 있었던 수 많은 에피소드를 들려주셨습니다 ^^
이번 강의로 국내 유일의 사립 미술자료박물관을 이끌어 온 김달진 관장이
어릴적 취미로 시작한 자료수집이 직업이 된 계기와
평생에 걸쳐 수집하고 기록해 온 흥미로운 아카이브 스토리를 통해
아키비스트라는 직업에 대해 이해하고 한국미술의 역사를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
[아키비스트, 취미가 직업이 되다]에 참석해주신 관저고등학교와 둔산여자고등학교 학생들에게
특별한 하루가 되었기를 기원해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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