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2 - 23일, 1박 2일동안 진행 된 김동영 명예교사와 10명의 청소년 참가자들의 여행 프로젝트!



너도  떠나보면  나를  알게  될거야








11월 22일 목요일 아침 10시,

아직은 서로가 어색한 명예교사와 10명의 참가자들이 모였습니다.

추운 날씨지만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감으로 가득하네요 :)





신밧드의 여행과 콜롬버스의 여행은 달랐어요. 목적을 가지고 여행한 콜롬버스는 괴로워했고,

새로운 것을 보기 위해 떠났던 신밧드는 항상 즐거워했어요.

저는 오늘 여러분과 신밧드의 여행을 하고싶어요.


김동영 명예교사의 이야기를 시작으로 저희의 여행도 시작되었습니다.





여행작가를 꿈구는 친구,  스케치북으로 자신을 소개하는 친구, 

우연히 누나가 준 책을 읽고 참가한 친구, 대안학교 선생님의 추천으로 온 친구까지.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상대방의 이야기를 들으며, 처음 만난 참가자들은 어느새 가까워 집니다.





우리의 첫 여행은 [사진찍기]입니다.

혼자 또는 오늘 만난 친구와 남이섬을 산책하며 찍은 사진들은

각자의 마음과 생각이 담겨 이야기가 됩니다.





우리의 두번째 여행은 [음악듣기]입니다.


그 음악을 들을때면 어떤 느낌이 드는지, 어떤 생각을 하는지, 아이들이 각자 준비해 온 음악과

마음속에 이야기를 듣습니다.



함께 공유한 음악들 입니다 :)

Escaflowne OST - SORA 
Avril Lavigne - Skater Boy
Beirut - Cherbourg
Nouvelle Vague - In a manner of speaking
Priscilla Ann - Dream
Nell - 믿어선 안될 말
뜨거운 감자 - 청춘
Michael Jackson - Ben
Beyonce - I Was Here 
이소라 - 바람이 분다
짙은 - 백야
커피소년 - 아메리카노에게
토이 - 소박했던 행복했던
언니네이발관 - 아름다운것
Jason Mraz- A Beautiful Mess 
이문세 - 가로수 그늘 아래 서면
the whitest boy alive - keep a secret



그리고 저희는 끝없는 수다와 함께 새벽 2시가 넘어 잠에 들었습니다 :-)





그리고 아침, 

우리의 세번째 여행 [산책]입니다.





산책보다는 하룻동안에 다 나누지 못한 이야기들로 정신이 없네요.

사소한 이야기부터 미래에대한 이야기까지, 산책시간이 끝나가는게, 곧 헤어지는게 너무 아쉽습니다 :(





다시 배를타고 나와 작별인사를 합니다.


느긋한 산책, 끝없는 수다, 새로운 사람들.

1박 2일동안의 시간이 즐거웠던만큼 헤어짐이 아쉽지만 이게 끝은 아니겠죠?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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