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익상 명예교사와 함께하는

"트래킹! 다큐멘터리가 시작이다"      

#.1    12.12.07-12.12.09



강원도 오대산의 부연동과 면옥치를 거쳐 하조대 해수욕장까지의 1차 트래킹의 여정을 담아봤습니다.


폭설때문에 일정이 완전 바뀌어 새벽 6시반이라는 이른 시간임에도 무사히 모여주셨네요.

노익상 선생님과 안기용님의 간단한 소개와 주의 사항등을 듣고 계시네요.

사뭇 진지하신 모습도 보이고요^^




50년 전통의 산채밥으로 든든한 점심을 먹고 드디어 오대산 초입에 들어서니 눈세상 온통 눈세상.

안전한 이동을 위해 체인을 장착하였지요.

간만의 체인장착이라 모두들 끙끙.!!


진고개를 넘으니 이전과는 다른게 쌓인 눈은 별로없고 눈발만 내리더군요. 동서의 기후차이를 새삼느끼에 되었지요.

                                                                      트래킹전 준비운동은 필수죠.

                                                                         드디어 트래킹 시작 !!!





트래킹을 함으로서 그지역의 특성과 삶의 터전에 관해서 노익상 선생님은 말씀하십니다.


"삶의 풍요로움을 위해 과정의 중요성을 배우는 것이 트래킹의 묘미다"


강원도는 역시 눈과 나무의 고장인것 같죠? ㅎ






산너머 부연동 마을 초입에 다다른 저희들은 마을의 존재 이유와 고된 삶뒤에 숨겨진

주민들의 애환을 간접적으로나마 들을수 있었습니다.





5시가 다되어 도착한 야영장에 여정을 풀고 신속한(?) 저녁을 먹었습니다.

함께한 트래커중 생일을 맞은 분께 깜짝 이벤트도 해드렸지요.

이어진 노익상 선생님의 전매특허.

사진과의 교감시간.

칼바람의 야외에서도 선생님의 사진이야기에 모두들 푹 빠지셨더랍니다.^^



계곡풍의 거센 바람에 뜬눈으로 잠을 설치고 일어나 보니 쌓였던 눈은 온데간데 없더군요.

세수를 위해 계곡물에 얼굴 들이밀었다 얼굴 떨어질뻔했던 기억이 생생하네요.ㅎㅎ


사진에 대한 열정은 장소와 자세가 중요한것은 아니겠죠~^^

이번 트래킹의 유일한 부부이신 두분은 너무나 금슬이 좋아보여 주위의 부러움을 사셨지요.








산이 좋아 아예 산에 사신다는 한 어르신의 따뜻한 커피 한잔에 우리들의 마음은 녹아 내렸답니다.

김밥과 숙희님의 팥칼국수로 점심을 먹는중 노익상 선생님의 카메라는 눈바람과 사투를 벌이고 말았네요.ㅠㅠ


점심후 면옥치을 향한 발걸음은 한층 힘이 솟았구요.




2차 야영장인 면옥치 야영장에선 응급투입된 호떡과 요리의 달인이신

임희순님의 호떡으로 별식을 먹는 기회도 함께 했답니다.

학교여서 그런지 노익상 선생님의 사진 강의는 더욱 깊이있는 이야기로 채워졌답니다.



마지막날의 아침.

전날 분 바람으로 주변은 깨끗하게 정리 되었네요.

전날의 야영장에 비해 호텔급의 교실에서 하룻밤은 꿈만 같았답니다.


트래킹의 최종 기착지인 하조대에 도착하여 파란 하늘과 바다를 맞딱드리니

그간의 고통은 달콤한 추억이 되어 맘속에 오롯이 새겨진건 두말할 필요 없었지요.





폭설로 인해 일정과 장소가 변경되는 우여곡절에 이루어진 트래킹이어서 고생들 너무 많으셨어요.

모두들 맘속에 좋은 추억을 하나씩 만들어 가셨을거라 믿어 의심치 않으며 2차 트래킹도

많이 많이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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