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uest 장진우 ' 밥은 먹고 다니냐?'







서울 이태원 '장진우 식당'에서 열린

인생식당


                                                                           ' 밥은 먹고 다니냐? '




포토그래퍼이자 장진우식당의 메인 셰프인 장 진 우

아시는분은 아시겠지만 장진우씨는 국악- 사진 - 요리 등

다양한 분야를 넘나들며

다방면에서 활동중인 만능 재주꾼 입니다



장진우 식당은 장진우의 개인 작업실로 시작,

놀러오는 지인들에게 음식을 대접하다 식당이 된 경우라는데요.

처음 만나는 사람에게도 마음을 열고 말을 걸 수 있을 것 같은

따뜻한 분위기의 자그마한 원테이블 식당입니다.




틀에 박힌 강연은 저리가라!


그의 화법은 느리지만 대담하였고

열정이 가득했습니다


사진에서도 느껴지시나요?


열기가득한 현장입니다 :)




이날의 메인요리는


' Pa pasta (파 파스타) '

' 까르보나라 '

' Vegetarian (베지테리언 파스타) '


취향에 따라 골라먹는 세 가지 파스타가 준비되었습니다






다양한 예술분야에서 활동하며

경험한 장진우씨만의 에피소드들과

소신있는 이야기들을

담담하게 들을 수 있었습니다 








부산 이야기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우동의 명물

'수영김밥'과 '커스타드 빵'


 인생식당 '장진우의 밥은 먹고다니냐'의

부산편 메인음식입니다




 매우 단촐하지만

우리와 매우 친숙한 음식이지요?

장진우씨는 서울로 홀로 상경해 지낼 초반

따뜻한 우유와 카스타드 빵을 함께 먹으며

주린배를 달랬었다고 합니다





이날 부산에는

패션, 문학, 영상, 무용 등 예체능계 분야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이 많이 와 주셨습니다

장진우씨 또한 어린시절부터 다양한 예술분야를 차례차례 섭렵했던

성장기를 풀어놓으셨는데요

프로그램 초반 그의 직설화법에  당황해하던 참가자분들이

하나 둘

미소를 띄기 시작했을 무렵!




많지 않은 나이이지만

그 누구보다 많은 실패를 경험했고

현재는 그 실패를 토대로 다시 일어날 수 있는 힘이 생겼다는 장진우!


그리고 더 이상 예전처럼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그의 모습에서

우리는 또 다른 용기를 얻었습니다



 참가자들과

프로그램이 끝난 후에도

부산에 대한 깨알같은 여행정보에 대해

이야기꽃을 피우기도 했었죠 :)


토요일 오후 2시에 시작한 인생식당의 부산편

마지막시간은

이렇게 끝나갑니다






여러분의 특별한 하루

인 생 식 당


함께 모여앉아

음식을 나누고

이야기를 나누고

더 나아가

시간과 생각을 나누어 보자는 당초의 기획이

얼마만큼 여러분께 전달이 됬을런지 궁금합니다


저희가 만났던 네 분의 인생식당 주인(명예교사)

그리고 약 백 여명의 손님(참가자)들은

저희가 준비한 작은 식당에 모여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때로는 유쾌하지만 진지하게

어색하지만 다정스럽게

심각하지만 여유있게

시시각각 식당의 분위기는 변화무쌍했구요

그 변화무쌍함이

인생식당을 풍요롭게 한것 같습니다


서울과 부산에 인생식당에 와 주셨던

손님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저희는 새로운 장소의

인생식당에서

또 여러분들을 기다리겠습니다


또 찾아와주실꺼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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