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을 춤추다] 제임스전&김인희 명예교사

오직, 연인과 부부를 위한 특별한 하루!

12월 16-17일 양일

서울에서 열린 사랑을 춤추다 의 뒷 이야기입니다

서울발레시어터의 단장이자 상임 안무가인

발레부부 '제임스 전' '김인희' 명예교사는 일찌감치

도착하셔서 프로그램 준비를 하셨습니다

두분의 미소 , 참 멋지지 않나요? ^--^

'발레계 잉꼬부부 비결'이라는 PPT화면이 보이시나요?

사랑을 춤추다는 말 그대로 사랑에 대한 제임스전&김인희 부부의 진솔한 이야기와

춤이 어울어진 프로그램 입니다.

시작은 20년 넘게 부부이자 발레계 동지로써 사랑과 춤을 지켜온

두분의 스토리와 노하우 공개였습니다

참가분들은 100% 커플(부부)였는데요.

소개팅에서 만나서 교제를 시작한지 3개월이 안된 파릇파릇한 커플

결혼한지 30년차인 50대 부부 등

오직 커플만이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에

참가자분들은 초롱초롱한 눈으로 두 분의 이야기를 경청하고

두 분만의 잉꼬부부 노하우와 갈등극복법을 질문하기도 했습니다^^

 

약 1시간여의 러브스토리가 끝나고

본격적인 스트레칭을 시작합니다!

두 분 선생님께서 직접 간단한 스트레칭과 마임을 알려주셨어요

오늘의 마임 주제는 바로 L O V E

' 나는 당신을 사랑합니다'

'나는 당신과 춤을 추고 싶습니다'

' 당신은 너무 아름답습니다' 등등

상대를 사랑하는 감정을 말이 아닌 우아한 발레동작으로 표현해보는

달달한 시간이였죠~

우아하고 아름다운 발레의 기본동작으로 사랑을 표현하는 일은

하는사람도 보는사람도 참으로 신기한 경험이였습니다

혼자라면 다소 쑥쓰러웠을 동작들도

이렇게 사랑하는 나의 파트너와 함께하니

용기있고 멋지게 해내셨습니다 ^^

자, 다음은 본격적인 사랑의 춤을 배워볼 시간입니다

상대방이 손을 맞잡고

눈을 맞추고 발동작을 맞추며

하나 둘 씩 완성되어가는 사랑의 춤!

Shall we dance? 

이야기와 함께 기본동작을 배웠던 첫 번째 시간은 이렇게 마무리 되었구요

사랑을 춤추다의 두 번째 시간

본격적인 춤을추는 날 입니다^^

먼저 자리에 앉아 어제의 소감과

발레의 간단한 역사를 듣고 간단한 퀴즈 시간을 가졌습니다~

문제를 맞춘 분께는 선생님꼐서 직접 준비하신 선물도 드렸구요^^

자 이제 춤을 춰볼까요!

춤을추기 전 간단한 스트레칭 먼저~

어제보다 더 디테일한 동작을 배워봅니다

김인희명예교사는 세심하게 알려주셨어요

어제보다 훨씬 우아해진 동작!

느껴지시나요??

자 이제 제임스전 명예교사와 함께하는 스트레칭시간~~

그리고 제임스전 & 김인희 명예교사가 먼저

사랑의 춤 시범을 보여주셨습니다

동작도 표정도

너무나 멋졌습니다

눈앞에서 이렇게 두 발레리나가 시범을 보여주시니

참가자들의 의지도 더욱 불끈!해지는건 당연한거겠죠?

자 이제 동작을 연습해 봅니다~

처음엔 다소 힘든동작들의 연속이였습니다^^;

하지만 이 사진속 50대 부부는 너무나 열심히 연습하셨어요

아름다운

손등 Kiss 동작

처음엔 쑥쓰러워 하셨지만

시간이 흐르자  결국 너무 행복해하셨습니다 ^--^

지켜보는 선생님들도 기뻐하시네요

동작을 배울때는 선생님들이 먼저 시범을 보이고

참가커플이 한팀씩 앞으로 나와 춤을 선보이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사랑의 춤의 최고난이도

안고 돌리기~~

춤을추다가 동작이 틀리면

이렇게 서로 장난도 치시고. 지켜보는 사람도 하는사람도

정말 미소지을 수 밖에 없군요 ㅋ

사랑의 춤은

동작을 얼마나 잘 따라하냐가 중요한것이 아닌

상대를 아끼는 마음과

따뜻한 배려가 있어야만 잘 출수있는

그런 춤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