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문화예술 명예교사 이종기 선생님과 함께한

[술술 풀리는 인생수다]

 

 

 

 

이종기 명예교사의 [술술 풀리는 인생수다] 지난 2회차에서는

'part.2-모녀지간'으로 진행되어 시집 갈 딸과 친정엄마,

그리고 '전통주'로 소통하고 싶던 가족분들과 충주 리쿼리움에서 함께 했었죠!

오늘은 벌써 3회차네요 :)

 

 

 

 

 

 

'part.3-장서지간' 오늘은 장모와 사위 이 곳,

건물 위 귀여운 오크통이 반겨주는는 문경 와이너리에서 와인과 함께 하는 시간이에요:)

 

와인을 통해 오늘의 참여자들은 가족들과 어떤 소통을 할지 기대가 됩니다.

 

 

 

 

 

 

 

 

오미나라 안의 수많은 와인과 달콤한 향이 우리를 반겨주었는데요.

오늘은 어떤 가족들이 오미나라를 찾아와주었을까요?

 

 

 

 

 

 

 

장인어른과 장모님을 모시고 온 사위 가족을 비롯하여 부부, 모녀지간 등

오늘도 다양한 가족들이 찾아와주셨어요.

 

 

 

 

 

 

 

이종기 명예교사께서 직접 개발하신 오미자 와인에 대해 이야기해주셨답니다.

 

외국의 한 대학원 양조학과에서 공부할 당시,

세계 각국에서 모인 학생들이 자기 나라의 대표 술을 갖고와 시음회를 열었다고해요.

이종기 선생님께서 인삼주를 가지고 가셨는데

'한국 사람들은 술과 약도 구분하지 못하냐.'라는 혹평을 들으셨대요.

 

그때 '반드시 세계에서 인정받는 한국산 명주'를 만들겠다고 결심하셨고,

그래서 지금의 오미자 와인, '오미로제'를 개발하셨다고 해요.

 

 

 

 

 

 

 

그 오미로제를 알려면 우선, 오미자에 대해 알아야겠죠 !

 

껍질에는 신 맛, 과육에는 단 맛, 씨에는 매운 맛, 쓴 맛, 전체적으로는 짠 맛

이렇게 다섯가지의 맛이 난다고 하여 ''라는 이름이 붙었답니다.

 

 

 

 

 

(오미자 와인 제조방법 - 문경 오미나라)

 

 

오미나라의 이곳저곳을 둘러보며

와인이 어떤 과정을 거쳐 만들어지는지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았답니다.

 

와인을 만드는데는 정말 많은 정성과 시간이 들어가네요.

 

 

 

 

 

 

함께 이 곳 저 곳 들여다보고 설명해주는

할아버지와 손자의 뒷모습이 참 보기 좋았어요 :-)

 

 

와인에 대해 알았으니,

이제 우리 가족만의 셀프와인을 만들어볼까요?

 

 

 

 

 

 

보조 강사님에게서 셀프 와인 만드는 순서에 대한 설명을 들어봅니다.

 

모든 참여자들의 눈이 반짝반짝 -

셀프 와인 체험, 크게 어렵지 않았어요! :D

 

 

 

 

 

 

 

'특별한 하루'에서 만들어 드린

 빈 와인 라벨에는 어떠한 가족들의 이야기가 담겨질까요?

 

 

 

 

 

 

 

첫번째, 공기가 있을 공간을 위해 병 목의 1/3 부분까지 와인을 채워줍니다.

넘치지 않게 천천히~ 조심조심~

 

 

 

 

 

 

 

 

두번째, 와인병과 코르크 마개의 위치를 잘 맞춘 뒤

온 힘을 주어 손잡이를 아래로 내리면 코르크마개가 와인병으로 쏙~

 

 

 

 

 

 

 

 

 

 

세번째,캡씰을 씌운 와인병을 뜨거운 열을 가하는 기계에 10초 정도 넣습니다!

그럼 캡씰이 녹으면서 와인병에 딱! 붙는답니다.

 

 

 

 

 

 

 

 

"어떤 말을 쓸까?"

 

이제 마지막으로 가족들은 가족사진이 인쇄된 와인 라벨에

어떤 이야기를 쓸까 고민하며 꾸미기 시작하였답니다.

 

'우리 가족'만의 와인을 만드느라 다들 정신없으셨는데요~

부부로 참여한 참여자의 와인에는 역시 하트가...

너무 보기 좋습니다 :)

 

 

 

 

 

 

 

 

짜잔~ 드디어 완성 되었습니다 !

 

평생 간직할 소중한 게 생겼다며 다들 좋아하셨어요 :D

아마 가족들과 함께 만들고, 가족들이 남긴 흔적들이 있기 때문에 그렇겠죠?

 

 

그러면 이렇게 만든 와인을 어떻게 마셔야할까요?

 

 

 

 

 

 

 

 

이종기 명예교사께서 참여자들에게 직접 와인을 따라주시면서

어떻게 와인을 따르는지에 대한 와인매너에 대해 알려주셨어요!

 

와인을 따를 때는 다 따르고 나서 끝을 살짝 돌려줘야 한다고해요!


 

 


아이쿠~ 와인잔이 거품으로 가득차버렸네요!



선생님의 설명대로 끝을 살짝 돌리며 와인 따르기에 도전했지만

영화에서 나온 호텔 지배인 처럼 우아하게 따라보고 싶지만 한 손으로 

다 따른 후 살짝! 병을 들어올리는게생각보단 쉽지 않더라구요 


그리고 와인매너에 대한 팁 한가지를 선생님께서 알려주습니다.

와인이 들어있는 잔을 돌리는 행위를 '스월' 이라고 하는데 

TV나 영화에서 많이봤던 장면이지요?

그런데 여럿이 식사를 하는 자리에서 여러 차례 '스월'을 하는 것은 오히려 편안한 자리를 

방해한다고 하네요!



항상 쉽게 보던 장면이 와인매너에 어긋 날 수 있다고 하니 참여자들이 모두 신기한 얼굴로 고개를 끄덕끄덕 합니다 :)

여러 와인매너를 배우느라 잠깐 머리는 아프지만!

그래도 즐겁습니다! 가족과 함께하니까요!


 

 

 

 

"우리 가족 사랑해요~" 라는 말을 하며 건배!

 

마지막으로 '술술 풀리는 인생수다'의 시간을 가졌답니다.

와인 한 잔과 함께하니 분위기가 자동으로 잡히며,

평소에 하지 못했던 말을 건네 받을 수 있었답니다.

 

 

 

 

 

 

술을 통해 가족간의 소통을 가지는 시간, 이종기 명예교사의 [술술 풀리는 인생수다]

3번 째 만남을 마치고 어느새 마지막 1회차만 남았네요.

 

그때는 어떤 가족들이 찾아오고,

어떤 이야기들을 주고 받게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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