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문화예술명예교사 이미도 선생님과 함께하는

 

[책들이 여행을 한다]

끝이 없는 여행의 시작!






지난 7 25, 여름의 부산에서 <책들이 여행을 한다> 100일간의 여행이 시작 됐습니다.

이후 부산 방방곡곡 여행을 시작한 연을 쫓는 아이

릴레이 독서를 전파하며 

마지막 100번째 날인 11 7, 아쉽게도  여정을 마무리 지었습니다.







끝이라는 말에 혹시 노랫말을 떠올리시는 분들 계신가요?

'안녕은 영원한 헤어짐은 아니겠지요. 다시 만나기 위한 약속일거야~'


아쉬움을 남기지만, 새로운 시작이라는 것을 다들 알고 계실텐데요.

그래서 돌아왔습니다!




명예교사 이미도 <책들이 여행을 한다> 끝이 없는 여행의 시작!

 


많은 분들께 책읽기의 중요성과 즐거움 알려드리고

걸음 나아가 주변 사람들과 함께 읽을 것을 권유했던 올여름.


100일간의 여행은 종료되었지만

각자의 자리에서 누군가의 의해서가 아닌 자신의 의지

릴레이 독서 이어나가기를 응원하기 위해

지난 11월 28일! 즐거운 책읽기 특강으로  또 한번 부산을 방문했습니다. 

 




두둥!

혹시 여기가 어딘지 아시나요?

 

여기는 부산 남구 감만동에 있는

<감만창의문화촌>입니다!

 

감만 창의 문화촌은 원래 동천 초등학교였다고 해요.

아이들이 점점 떠나가 곳은 쓸쓸한 폐교로 남았는데요.

부산문화재단이 시민과 예술가 함께 예술을 통해 소통하고

건강한 문화생태계를 만들기 위한 목적으로 동천초등학교롤

복합문화커뮤니티 공간으로 재탄생 시켰답니다! *0*

 

아이들의 추억을 지켜주기 위해 기존의 학교 틀을 깨지 않는 선에서 예쁘게 재탄생했습니다.

 어떠신가요? 곳곳에는 아기자기한 학교 모습이 그대로 남아있죠?

 


 

손님을 맞이하기 위해 감만 사랑방에 <책들이 여행을 한다> 단장 중입니다.



시작시간인 저녁 7  되지 않은 시각에도 여러분들이 속속들이 모여주셨습니다Hi

감사해요 :>


 


꺅



다과를 즐기는 사이, 명예교사 이미도 선생님 등장!


선생님께서 인사를 건네시자 참여자분들이 박수로 따뜻하게 맞아주셨습니다. 짝짝짝!

 


 

, 그럼 돌아온 <책들이 여행을 한다>

새로운 여정 출발해 볼까요?

 고고

 



아차, 전에 지난 번과는 사용법 조금 달라졌어요.

무엇이 바뀌었는지 살펴볼까요? 



달라진 점은 위치를 알려줄 필요가 없다 ,

기한과 100 뒤의 만남이 없다 것인데요.

이제 정해진 일정은 없지만 자유로운 여행 가능하다는 것이 이번 여행의 특징입니다.


롤링페이퍼는 전과 마찬가지로

책을 읽기 다른 사람의 사연과 흔적을 살펴보고

책을 읽은 들려주고 싶은 나의 이야기를 적으시면 된답니다.

 

 

그렇다면 오늘 여행을 떠날 무슨 책일까요?


가장 두려운 것은 오직 나만이 있다는 사실이다

무슨 책인지 감이 오시나요?





조제 사라마구 실명 소재로 소설,  '눈먼 자들의 도시'니다.

인간 본성이 외부의 압력에 의해 속박될 , 얼마나 어떻게 변질될 있는지를 조명한 작품입니다.

 



책을 살펴보기 전에 독서 창조적 상상력 관한 강연이 있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에서 발표한 <2011 국민 독서실태 조사> 따르면

, 1권이라도 독서를 하는 독서율은 성인은 10 6, 학생은 10 8명이라고 합니다.

1년에 만화와 잡지를 포함해서 권도 읽지 않는 인구 있는 것이죠.

2007년에서 2011년까지 독서율과 독서량이 점점 감소하고 있기도 하구요.

 


독서통계를 이야기 해주시던 이미도 선생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YOU are what you read.”

당신이 읽는 책이 당신이다.


여러분은 어떤 책을 읽으시나요?

 

아래의 그림이 보이시나요?




눈에 보기에도 강해보이는 남성의 떡하니 있는 6개의 !

이것을 우리는 식스팩이라 부릅니다. 건강과 육체의 경쟁력을 상징하는 복근이죠.

오른쪽의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그림을 가리키며 이미도 선생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창조시대의 경쟁력이고 경쟁 무기인 식스팩은 배가 아닌 두뇌 만들어져야 하고

딱딱한 복근 아닌 창조적 상상력 담은 똑똑한 식스팩 만들어야 한다구요.

 

그리고 이것은 독서 통해 만들 있다는 사실!

 

다같이 주목하고 있는 화면에 보이는 남성 셋이 있습니다.

가운데 남성은 바로 연을 쫓는 아이 저자 할레드 호세이니입니다.


작가가 만들어 재미있는 표현이 있는데요.

“Chain-reader”

무슨 말인지 단번에 눈치채신 분들도 있겠죠? ^^


줄담배를 피는 사람을 chain-smoker라고 하는 것처럼

끽독가 , 줄독서를 하는 사람이라 재밌는 표현입니다.

 

창조적 상상력을 담은 똑똑한 식스팩을 두뇌에 만들기 위해

우리 모두 Chain-reader 되어야겠죠?







강연을 듣는 내내 참여자들은

미소 짓기도 하고 

고개를 끄덕이기도 하고





또 눈을 빛내며 무언가를 열심히 적어 내려가기도 하셨습니다.

무엇을 적으시는 걸까~ 궁금해져서 슬쩍 보기도 했답니다.

??



볼펜을 주먹 빽빽한 종이 보니 참여자들의 열기! 느껴집니다.

 

오늘의 추천도서인 <눈먼 자들의 도시> 영화 스틸컷을 보여주시면서

선생님께서는 말씀을 이어나가셨습니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것을 잃게 되었을 ,


이를 테면 눈과 같은

그때서야 가지고 있던 것이 무엇인지를 깨닫게 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보이지 않는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인간 본성의 고귀한 특성..

관용과 배려 정작 눈에 보이지 않는 것처럼요.  

어린 왕자의 유명한 대목을 떠올리며 선생님의 강연이 끝났습니다.

 

 


 

귀중한 비밀을 가르쳐줄게. 아주 간단해.

마음으로 봐야만 보인다는 거야.

정말 중요한 눈에 보이지 않아.

 

 


이어지는 선생님과 참여자분들의 질문, 답변 시간!

아이들에게 권할 있는 독서 방법과 영어공부법까지.

보이는 것과 내가 유심히 보는 것과의 차이.. 책이 전달하는 의미까지

자유롭게 서로의 생각을 말하며 묻기도 하고 선생님의 답변에 생각을 더하기도 하고

감사의 말씀을 전하기도 하셨습니다.

 

 





참여자들의 표정이 정말 밝아보이죠?

나도 모르게 따라 웃게 되는 환환 미소네요^^



새롭게! 정처 없이 정해진 시일 없이 끝이 없는 책들의 여행이

순간에 시작되었습니다.

책들이 날마다 여행을 떠나면서 만나는 새로운 사람들에게

매일 특별한 하루 선물해 주기를 바랍니다.

 


 

<책들이 여행을 한다> 

새로운 여정의 시작을 응원하며,

여기서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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