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한 번, 이쇼라스!]

 

 

'한국 남성 발레의 교과서' 이원국 명예교사와 함께했던

 

특별한 하루 Talk in 춘천!

  

 

 

 

11월이라는 계절이 무색할 정도로 봄 날씨 같았던 11월 17일,

 

발레리노 '이원국' 명예교사가 유봉여자중학교 학생들 앞에 섰습니다 :)

 

 

 

 

  

  객석을 빼곡히 채우고도 모자라 교실에서 의자를 가져와 무대 양 옆, 그리고 통로까지 가득 매운 학생들!

 

이 날 강연의 반응은 가히 폭발적이었는데요 !

 

이원국 명예교사의 구수한 부산 사투리와 유쾌한 진행에 학생들의 웃음은 끊이지 않았습니다 ^^

 

 

 

 

"범아, 무용 한 번 해볼래?"

 

 

학생들은 좌충우돌 사고뭉치였던 이원국 명예교사의 어린시절 이야기와 남들보다 조금 늦게 시작한 탓에

 

하루를 이틀처럼 살며 연습과 노력만으로 지금의 자리에 오르기까지의 에피소드를 들을 수 있었는데요.

 

꿈 없이 방황하던 시절 "범아, 무용 한 번 해볼래?"라는 어머니의 권유로 시작된 발레로의 도전스토리는

 

꿈을 향해 달려가는 학생들에게 큰 용기를 심어주었습니다 :)

 

 

 

  

 

이 날 이원국 명예교사는 댄스 플로어도, 넓은 무대도 아니었지만 정말 많은 발레 동작을 보여주었는데요 !

 

신고 온 구두를 직접 가져온 토슈즈로 갈아신고 보여 준 턴, 그리고 고난도의 동작들로 땀은 비오듯 쏟아졌지만

 

학생들의 박수와 웃음소리로 가득 찬 강당은 여느 공연장 못지 않았습니다 :)

 

 

 

  

"남자발레리노의 독무는 1분에서 1분 20초 정도에요.

 

하지만 100m 전력질주를 하는 것 보다 힘들죠.

 

이렇게 몇번의 동작 후 도저히 힘들어서 포기하고 싶을때 외치는 것이

 

'다시 한 번' 이라는 뜻의 '이쇼라스'에요.

 

여러분도, 공부를 하면서 힘들 때 '이쇼라스'를 외쳐보세요."

 

 

 

 

이번 강의로 한국 남성 발레의 교과서로 불리우는 발레리오 이원국의 열정과 도전스토리를 통해

 

발레의 역사와 용어부터 발레 마임까지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

 

[다시 한 번, 이쇼라스!]에 참석해주신 유봉여자중학교 학생들에게

 

특별한 하루가 되었기를 기원해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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