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특별한 하루입니다:)

 

어느덧 10월도 다 지나가고 제법 늦가을의 냄새가 나는 것 같아요.

낙엽이 떨어지기 시작하면 이제 가을이 지나가고 있구나, 라고 생각하게 되죠?

깊게 생각해보지 않아도 주변의 나무들이 언제나 우리에게 사계절을 알려주고 있답니다^^

 

10월 27일, 대전 예술가의 집에서는 이렇게 우리 가까이에 있는

나무의 소중함을 다시금 느낄 수 있는

유석근 명예교사의 "나무, 단순하게 취하다" 시간이 있었습니다!



목공예에 관심을 가지고 계신 대전 시민분들이 많이 찾아주셔서

강연장의 열기가 뜨거웠습니다.




 


우리나라의 소반이 명품이라고 생각한다며,

소반이 주는 느낌이 좋아 소반작업을 많이 하신다는 유석근 명예교사.

생산지, 다리모양, 반의 모양 등으로 나뉘는 

다양한 소반의 종류와 제작과정들을 세세하게 설명해주시며

직접 만드신 명품 소반도 볼 수 있었어요.

 




유석근 명예교사는 오래된 고목을 보면 저절로 고개가 숙여져

꼭 인사를 하고 지나가신다고 합니다^^

그렇게 나무를 소중하게 대하는 자세를 가지고 나무 작업을 해야만 훌륭한 작품이 나온다고 해요.

 

이날은 특별히 톱과 대패, 끌로 나무를 다루는 시연과

참여자들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시간도 있었는데요.

조용히 강연을 들으시던 참여자분들이 적극적으로 체험해보시며 즐거워하셨답니다. 


 


 

"누가 쓸 것인가,  어떻게 쓸 것인가.

세상 모든 것을, 세상사를 생각하면서 디자인 하면 되요 자연하고."

 



나무를 다루면서 나무와 자연을 소중하게 생각하시는

유석근 명예교사의 신념이 고스란히 전해져서

아주 뜻깊은 시간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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