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특별한 하루입니다. 


임진모 명예교사

[음악으로 배우는 세상]



11월 7일 광주 동신중학교의 학생들과 임진모 명예교사님은 특별한 하루를 보냈습니다. 



강연은 밥딜런의 노벨문학상 수상소식으로 시작했어요. 대중음악 가수로서는 처음으로 노벨문학상을 받게 될 

밥딜런의 유명한 노래 'Blowin' In The Wind', 'Like a Rollin’ Stone' 등의 언급을 하시면서 

대중문화에서도 오랫동안 그 가치가 유지 될 수 있는 작품들이 있다는 것을 강조하셨어요. 


요새 인기있는 트와이스나 EXO같은 아이돌 그룹들이나 

빈지노, 지코등 현재 우리나라 대중음악계의 힙합트렌드를 이끌고 있는 뮤지션들을 이야기하시면서 

자신도 이들을 좋아하지만, 때론 다른 음악을 들을 필요도 있다고 하셨답니다. 


현재 트렌드에 맞는 음악들은 빠르게 바뀌는 트렌드에 대응하기 위해 빠른 호흡으로 

만들어졌다고 하시면서 그런 음악들은 시간이 지나면 어색해 질 수도 있다고 말씀하셨어요. 트레드에 무관하게 고민을 가지고 긴호흡으로 만든 노래들은 시간이 지나도 최신곡처럼 느껴지는 힘이 있다고 하셨답니다. 


훌륭한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지식과 감성 모두가 필요하다 하시면서 독서와 음악감상을 강조하셨어요. 자신이 대중음악의 세계에 빠지게된 뮤지션들을 일일이 열거하시면서 음악을 더 열심히 듣는 것을 추천하셨답니다. 



질의응답시간에는 음악에 대한 여러 질문들이 시작되었어요. 학생들이 들을만한 비틀즈 앨범을 소개해달라는 질문이나, 음악평론가가 되기위해서는 어떤준비를 해야 하는지 등 음악과 음악평론에 관한 여러질문들이 명예교사님을 향했어요. 쇄도하는 질문이 흐믓하셨는지 질문 하나하나에 성실히 답변해 주셨답니다. 


마지막으로 명예교사님은 강연동안 여러번에 걸쳐 강조하셨던 것을 한번더 강조하시고 강연을 마무리 하셨어요. 

"책을 읽어 머리를 채우고, 음악을 들어 가슴을 메워라!"


임진모 명예교사님과 동신중학교 학생들의 특별한 하루는 

대중음악과 문화의 힘에 대해 깨닫게 되는 유익한 하루였답니다. 



블로그 이미지

특별한하루

문화예술 명예교사 사업 [특별한 하루]의 블로그입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