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특별한 하루입니다.

지난 11월 23일 디자인 회사 ‘러프’ 대표님 왕춘호 명예교사와 부산 시민들이 만남을 가졌습니다 !!



사회적 가치를 지니는 현명한 디자인을 만들어 현재 전세계 10,000곳의 샵을 운영하고 있다는

 선생님의 소개를 시작으로 강연은 시작되었습니다.


디자인에 관한 정의도 나눠주셨습니다.


*디자인이란?

-예쁜 것, 보기 좋은 것, 눈에 보이는 디자인보다는 감성적이고 생활을 좀 더 현명하게 하는 것. 

어려운 것, 복합적인 언어



참여자들이 디자인을 창작할 수 있는 방법을 고안할 수 있도록 간단한 미션을 내주셨습니다.


불규칙한 모양의 미니 레고를 나눠받고 그것으로 ‘오리 만들기’ 해보는 것인데요.

사람들마다 다른 모양의 오리가 나왔을 뿐만 아니라 

독특한 컨셉들이 많아서 짧은 활동이지만 재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디자인은 약간 놀면서 해야 돼요. 가만히 앉아계시면 머리도 가만히 있어요. 

이게 몸을 움직여야지만 머리 쪽으로 피도 돌게 되고 피가 들어가야 좋은 생각이 많이 나오는 것 같아요. 

머리가 콘크리트처럼 굳어있는 그렇게 딱딱한 머릿속에서

 절대로 아이디어가 나오지 않는다는 이야기를 많이 했었어요. 

좀 유치할 수 있는데요. 지금 사실 여러분들은 디자인을 시작했어요. 

같은 조각같지만 사실 다 달라요. 

어떤 분들은 오리를 만들기 좋은 조각이었을 것이고

 어떤 분들은 오리를 만들기에 조금 불편한 조각이었을 겁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다양한 오리를 만들 수 있다는 여러분의 창의력을 보고 싶었어요."



선생님이 디자인한 작에 관한 이야기도 이어졌습니다.

그중에서  '리프타이'가 있습니다. 나뭇잎 모양의 케이블 타이인데요. 

제조현장에서 많은 전선들이 삭막해 보이는 것 같아서 창작한 새싹모양의 케이블 타이로

해외 여러 친구에게 유명 관광지마다 잘 보이는 곳에 모두 묶으라는 요청을 했고

 자연스럽게 외국 관광객들의 카메라에 찍히면서 굉장한 인기를 얻었다고 합니다. 


이처럼 아이디어와 현명한 디자인 그리고 재미있는 마케팅 과정까지

 선생님의 노하우를 세세하게 들어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디자인은 강의로 듣는 것 보다, 체험하고 교류하고 인맥을 쌓고 

그 과정이 더 중요한 것 같아요. 무엇보다 생각만하는 천재보다 뭐라도 하는 바보가 되어야 합니다.“



왕춘호 명예교사님과 참석해주신 부산 시민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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