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특별한 하루입니다 :)
서공임 명예교사와 함께하는
[모란꽃이 피었습니다](원주편)
[전통문화의 멋]
첫 번째 이야기
자연과 예술이 숨쉬는 원주!
첫눈이 내리는 토요일,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함께해주셨습니다.
민화 속에는 꽃, 동물, 곤충 등 일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것들을 소재로 그려졌습니다.
그림을 통해 소재의 상징성을 알아보고, 옛 선조의 생활도 함께 들여다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이어 서공임 명예교사의 민화 작품을 감상하며 과거와 현대를 잇는 전통의 멋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지난 [모란꽃이 피었습니다]는
행복을 가져다주는 모란을 작은 천주머니에 물들여 보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이번 시간에는 학생들 신발주머니로, 책가방으로~ 어머님들 시장바구니로,
다방면으로 유용하게 사용되는 천 가방에 모란을 물들여보았습니다.
6살 꼬마는 상상력 가득~ 자유분방한 작품세계를 모란 위에 펼치고,
할머니께서는 서공임 명예교사께서도 인정한 전문가 버금가는 최고 멋진 솜씨를 보여주셨습니다!
한 참여자는 천 가방에 민화를 그리니
환경을 생각하는 마음이 담겨있어 더 뿌듯하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나만의 모란이 그려져있는 천 가방을 들고다니며 환경을 보호하는 일!
일석이조입니다 :)
같은 밑그림에서 시작했음에도 신기하리만큼 모두가 저마다 다른 결과물을 뽐내고,
특별한 색을 내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나만의 개성이 담겨있는 것이기에 실패하거나 잘못된 채색은 없다고
서공임 명예교사께서 해주신 말씀이 떠오르네요 :)
집으로 돌아가는 길, 탐스럽게 물들인 모란 천 가방을 한쪽 어깨에 메고 한껏 멋진 포즈를 취해주셨습니다.
서공임 명예교사께서도 참여자들의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고 뿌듯해하셨는데요,
모두에게 의미 있는 특별한 하루가 되었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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