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문화예술 명예교사 <특별한 하루> 민요는 락의 리듬을 타고"

 

소리꾼 이희문 예술감독 원일

 


2018년 문화예술 명예교사 네 번째 프로그램이 10월 24일 수요일 오후 7, 천안 충남음악창작소에서 개최되었습니다

이번 행사는 뮤지컬 헤드윅보다 더 핫한 민요 한마당을 보여주는 이희문 명예교사와의 대담과 많은 공연으로 풍성하게 진행되었습니다.

 


 

 


특별한 하루를 위해 국가무형문화재 제57호 경기민요의 이수자이며 한국전통민요협회 이사, 이희문컴퍼니 대표이자 씽씽 및 한국남자 리드보컬로 다양한 활동을 해온 국악예술인 이희문(소리꾼)님이 명예교사로 자리를 빛내주셨습니다.

 

이희문님과 함께 국악계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계시는 원일 예술감독님이 대담자로 참석하며흥미로운 대담을 이끌어주셨습니다.

   

<민요는 락의 리듬을 타고>라는 주제로 본격 진행된 대담에서 이희문 명예교사는 국악과 경기민요에 대한 편견을 깨고 새로운 시도를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했습니다.

 

  

 

 

"경기민요는 남자가 하는게 아니라고 생각했고 주변에서도 말렸지만

마치 운명처럼 제게 다가 왔습니다."

(이희문)

 

 

 

 

 


 

 

전통이라는 굴레 안에서 새로운 파격적인 시도를 하는 것이 쉽지 않을 텐데 힘들지 않나요? 

 

 



"반대도 많았고 새로운 길을 개척하는 것이 쉽지 않았지만,

누군가는 해야 하는 일이죠"

 (이희문)

 




 




 

대담 중간에는 이희문님과 게스트 놈놈(조원석, 양진수), 그리고 숙시스터즈의 열정적인 공연도 이루어졌습니다.

현장에서 관객들의 열기도 대단했습니다.




 





 

"스스로 예술가로서 정체성을 가지고 살아가는 용기 있는 선택에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원일)

 



 

                          


 

 

Q. (원일) 이희문님 넘치는 에너지의 근원은 어디인가요?


A. (이희문) 관객들의 호응과 무대에 섰을 때만 느껴지는 아드레날린이 있어요. 무대가 주는 에너지가 너무 좋아 무대에 서는 것이 좋습니다. 저는 무대에 서는 게 정말 좋아서 하는 거예요. 공연을 할 수 없게 될 때까지 계속할 거에요.

 


Q. (원일) 공연할 때 의상이나 분장에 신경을 많이 쓰는 것 같아요. 파격적인 의상이나 여장을 하는 이유가 있나요?


A. (이희문) 어린 시절 엄마를 따라 하며 엄마의 치마를 입고 립스틱을 바르고 민요를 불렀던 적도 있었기 때문에 여장에 대한 거부감은 많이 없었습니다. 지금 하고 있는 의상에서 긴 끈은 무당을 상징하는 것도 있어요. 그냥 하는 것이 아니라 무대의 소품과 분장 하나하나 다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모든 것이 완벽하게 갖춰졌을 때 편안하게 공연을 할 수 있기 때문에 더 신경 쓰는 편이에요. 



 

                      


 


 

Q. (원일) 앞으로 어떤 공연을 만들어나가고 싶은가요?


A. (이희문) 국악은 지루하다라는 편견에서 벗어나 무한한 가능성을 펼치고 싶습니다.

씽씽 밴드를 해외에서 먼저 알아보고 반응했듯이 앞으로 경기민요로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해볼 계획입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유튜브 영상을 통해 보실 수 있습니다. 

https://youtu.be/eBWiQU_5LEg


문화예술 저명인사 또는 예술인이 명예교사가 되어 일반 시민과 직접 만나 문화예술을 깊이 이해하고 이야기를 나누는 2018 문화예술 명예교사 사업 <특별한 하루>는 또 다음 명예교사님을 모시고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

 


 

내 인생을 변화시킬 특별한 순간, 문화예술 저명인사와의 특별한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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