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다른 분야의 두 무용수의 완벽한 만남!

느낌에 따라, 음악에 따라 모두 하나가 되는 시간


현대무용가 최수진 X 비보이 하휘동

 

 

 


2018 문화예술 명예교사 <말하는 몸, 말하는 춤> 워크숍이 1021일 일요일 오후 3, 부산 영화의 전당 리허설룸에서 개최되었습니다.



 

이번 특별한 하루에서는 M.net댄스 서바이벌 프로그램 댄싱9’으로 대중에게 이름을 알린 현대무용가 최수진님과 비보이 하휘동님이 명예교사로 자리를 빛내주셨습니다.

 

 



 



"저희가 활동하면서 느꼈던 것들을 함께 공유할 수 있는 특별한 하루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최수진)

 




<말하는 몸, 말하는 춤>프로그램은 워크숍 개념으로 명예교사와 관객이 함께 직접 몸을 움직이며 진행하는 렉처 퍼포먼스 형식으로 진행되었는데요현대무용비보이라는 장르에 대해 풀어내며 다를 것만 같은 두 장르가 어떻게 융합되어 춤을 만들어내고 확장하는지 직접 시연해 보이는 시간으로 채워졌습니다.





 

"현대무용이 가지고 있는 몸의 언어, 비보이가 가지고 있는 몸의 언어가 어떻게 대화가 되는지 

저희도 함께 작업하면서 서로 알아가는 단계라고 생각해요.

그 단계를 이 자리를 통해 관객분들과 같이 고민할 수 있는 자리가 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워크숍은 사전에 미리 관객분들께 받았던 질문을 들어보는 시간으로 먼저 진행되었습니다.

 


Q. 몸을 어떻게 하면 편하게 움직일 수 있나요?


A. (최수진) 편하지 않아요. (웃음) 매일 몸을 쓰지만 매일 아프고 힘들어요. 편하게 표현할 방법을 찾기 위해 매일 연습을 하고 있어요. 고민하고 반복하다 보면 몸으로 표현하는 방법이 조금은 쉬워진다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노력과 열정이 필요해요.

 


Q. 무대 말고 집에서 두 분이 같이 춤을 춰본 적 있으신가요?


A. (하휘동) 매일 춰요.


A. (최수진) 저희는 몸에 흥이 많으니까 집에서 춤을 추고 있으면 갑자기 서로 배틀구도가 됩니다. 그렇지만 항상 제가 져요. 그 배틀을 이길 순 없더라고요. (웃음)

 


Q. 지금까지도 성장하는 삶을 살고 계신가요?


A. (최수진) 춤을 통해서 댄싱9이나 영화 혹은 잡지 모델 등 다양한 시도를 할 수 있는 게 성장하고 있다는 것 같아요.  춤으로 도전하는 삶을 살고 있고, 춤을 통해서 도전하는 삶을 살려고 노력합니다.


A. (하휘동) 어려운 질문이지만. 개인적으로는 춤으로 성장하는 삶을 살고 있다고 생각해요. 항상 개인적으로 어떤 상황이 닥쳐오게 되잖아요? 제가 댄싱9’ 프로그램에 참가할 수 있는 상황이 생겼던 것처럼 항상 어떤 상황이 생기게 되죠. 저는 그 상황을 넘어가는 것이 성장하는 삶이라고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모든 사람은 성장하는 삶을 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Q. 창작활동 할 때 영감은 어떻게 얻으시나요?


A. (최수진) 저는 주변 사람의 영향을 많이 받아요. 함께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 관계를 맺는 사람, 사건 등에 집중하고 받아들입니다. 내가 느끼는 감정에서 스토리가 시작됩니다. 평소에 여가활동을 많이 하는 편인데, 사진전과 전시회를 많이 가고, 음악도 많이 듣죠. 어느 순간 경험했던 모든 것들이 내 안의 것들과 맞물려 하나가 됩니다. 그때 춤으로 표현하기 위해 움직이고 동작을 만듭니다. 주변을 통해서 많이 얻는 편이예요.


A. (하휘동) 비보이는 테크닉을 발전시키고 창조하는 작업이 중요해요. 창의적인 춤이고, 새로운 동작에 점수를 주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의 것을 보고 새로운 것을 연구하고, 나의 기술로 발전시킬 수 있을 때까지 연구합니다. 물체나 사물을 보고 동작이나 테크닉을 만들기도 해요.

 


Q. 언제까지 무대에 서고 싶으신가요?


A. (하휘동) 계속 무대에 서고 싶죠무대에 저를 찾아주지 않는다면 그게 힘들 뿐, 계속 저를 찾아주신다면 할 수 있어요.

제 몸이 가능할 때까지...


A. (최수진) 저도 많은 사람이 제 춤을 계속해서 보고 싶어 하실 때까지 춤을 추고 싶어요.


 

 

 

 


질문이 끝나고 명예교사 최수진, 하휘동 명예교사와 함께 몸을 움직이고 다양한 동작을 배워보는 시간이 진행되었습니다.




"이제 우리만의 언어를 만들어 볼까요?"

(하휘동)


 

 




"춤의 에너지, 표현, 영감을 느껴보면 가장 좋을 것 같아요."


"스트레칭을 할 때도 자신의 몸을 생각하면서 해주어야 해요."

 

  

 

 

 


 


 

"몸을 크게 작게, 크게 작게!! 쉬워 보이지만 쉽지 않은 동작들이에요.


벌써 한숨이 나오시죠? 쉽지 않아요. 여러분!"

 



 





작은 움직임부터 시작하여 하나의 프로그램을 완성해 갔던 특별한 하루였습니다!!

 

 


내 인생을 변화시킬 특별한 순간, 문화예술 저명인사와의 특별한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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