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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문화예술 명예교사 사업 ‘특별한 하루’_프로그램 안내

시인 이병률 명예교사와 함께하는 여행프로그램
[찬란한 시작作]

이병률 명예교사와 15명의 참가자들이 도심을 떠나
시와 함께하며 일상을 새롭게 발견하는
특별한 여행을 시작(作)합니다.

[일시]
6월 14-15일(1박2일)

[장소]
충남 공주시 계룡면 갑사 일대
(출발장소는 추후 공지)

[접수방법]
- 참가신청 페이지 : http://goo.gl/71kCQ
- 오프라인 참가신청 : 031-723-7277

*자세한 사항은 참가신청페이지를 참고하세요!!



탐라는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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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명예교사 사업 [특별한 하루]의 블로그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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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의 조각이 모여

모두의 특별한 하루를 만드는 

아  트  프  로  젝  트





27장의 사진을 담을 수 있는 일회용 카메라 500대가 다양한 문화예술분야의 명예교사와 일상 속 예술가인 참여자들을 시작으로 손에서 손을 거치는 여행을 떠납니다. 카메라를 받은 사람은 각 카메라의 주제에 맞는 단 한장의 사진을 찍고, 그 이야기를 수첩에 담은 후 다른 사람에게 카메라를 건네줍니다. 내 주변에 있는 사람, 또는 얼굴도 모르는 사람의 이야기가 담긴 일회용 카메라에 나의 순간을 담아 누군가에게 건네는 행위를 통해 그저 스쳐지나가는 순간들을 일상 속 예술로 재탄생 시키고, 약 4개월의 시간동안 27명의 사람들을 만나고 돌아 온 카메라 안의 기억과 이야기는 전시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과 공유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총 500대의 롤링카메라는 이러한 여정을 통해 13,500명의 사람들을 마주하고 그들의 순간을 담아냅니다.



빛나는 순간을 공유하실 분을 찾아요!

아래 버튼을 누르면 참가신청과 진행방법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아트프로젝트 롤링카메라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며 한국후지필름의 후원으로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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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가 물려준 화구박스

 

어린 화가에게 이모는 세상의 전부였다.

이모는 아이의 아버지였고, 

눈에 감기는 풍경이었고, 아이가 품어야 할 색채였다. 


"우리 두원이는 커서 좋은 화가가 될꺼야"


이모의 목소리를 따라, 아이는 세계를 그려나갔다.

시간이 흘러 이모는 떠나고 목소리도 점점 희미해져가지만

아이는 여전히 선을 그리고 색을 칠한다. 


언젠가 진짜 좋은 그림을 그리는 때가 되어야 열 수 있을

이모의 화구박스가 남아있기에...







아직 못다한 이야기







그의 첫 인상을 한마디로 표현해보자면, 이렇습니다.
‘타임머신을 타고 21세기에 나타난, 개화기의 모던보이.’

그는 정말로, 옛 시대의 소년같은 느낌을 주는 사람이었습니다.
웃을 때는 솔직하게 웃고, 슬픈 이야기를 할 때는 큰 눈 가득 그리움을 담아내는 사람.


그리고 그는 그 그리움이, 돌아가신 이모를 향한 것이라고 했습니다.
과연 이모님이 물려주셨다는 화구박스를 열자,
테라핀이 날아간 물감에 뒤섞여,

애달픈 공기같은 것이 가득차 있었습니다.


어린 조카의 호박나무 그림을 칭찬하고,
감나무 위의 까치로 시를 써보라 했다는 이모님.

커다란 aiwa 라디오를 사들고 멀리 멀리 군부대면회를 왔다는 이모님.


그 이모님이 계시지 않았다면 우리는 아마도,
이두원화가의 천진난만한 그림들을 만날 수 없었겠지요.

혹시 이두원화가를 조금 더 알고 싶으신 분이 계시다면,
최영두 뮤지션이 이두원 화가를 보고 작곡한 곡 -
‘하나의 미묘한 긴장감’을 추천해드립니다.


한들 한들 붓질하는 모습,

그림을 그리다 삥-하고 넋을 놓는 모습,
아코디언을 부는 사나이처럼 비장하게 색을 칠하는 모습을

음율로 만나보실 수 있을테니까요.

 


롤링카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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