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두 명예교사의 [느리게 붓을 잡고] (11/30 수 서울)

안녕하세요. 특별한 하루입니다.

춘천에 이어 서울에서 김선두 명예교사와 함께한 특별한 하루!!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선생님의 여러 그림을 보며 강연이 진행되었는데요 :)

장지위에 표현한 그림들을 보며

선생님의 그림세계를 알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 장지라고 아세요? 화선지나 한지는 다들 아실거에요. 장지기법은 발색법이에요. 

얇게 또는 두껍게 쌓아가다 보면 밑의 색이 우러나와요. 마치 김치 같답니다. "

오늘 강연에서는 함께 붓을 잡고 그림을 그리는 시간도 준비되었는데요.

김선두 선생님께서는 붓을 잡는 방법부터 그림을 그리는 방법까지 직접 알려주셨답니다.

붓을 잡고 그림을 그리는 참여자분들의 모습!!

그림 하나하나에 열정이 보였는데요 :)

" 많은 사람들이 한국화가 어렵다고 해요. 언젠가부터 우리 그림, 우리 음악이 낯설게 되었어요. 

우리나라가 유독 그래요. 트렌드만 받아드리고. 한국화가 어렵다는 생각을 하지마세요. 

저도 아침마다 조기축구를 합니다. 축구를 보는 것과 직접 하는게 다르더라구요.

 그림도 직접 그려보세요. 직접 그려보면  더 재미있고 이해하기 쉽답니다. "

장지 위에 그림을 그려보며 서울에서의 바쁜 일상을 

잠시나마 잊고, 느리게 붓을 잡고

여유로운 삶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김선두 선생님과 참여자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