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특별한 하루입니다:-)
임종진 명예교사의
[달팽이 사진가의 사진하기]
따뜻한 물 한잔이 떠오르는 12월 5일
왕선중학교 친구들은 임종진 명예교사와 함께 특별한 하루를 보냈습니다.
임종진 명예교사는 현재 다큐사진작가로
과거엔 신문사의 사진기자로 활동하기도 했습니다.
사진기자로 활동할 당시에는
‘빠르게’ 순간을 ‘포착’하는 방식으로 사진을 찍었다고 하는데요,
이제는 대상과 교감하고,
상황과 맥락에 집중하기위해
달팽이처럼 느리게, 순간을 담아낸다고 합니다:-)
임종진 명예교사가 천천히 담낸 사진을 보면서
왕선중 친구들은 다양한 감상을 말해주었습니다.
‘뭉클하다, 일상적인 모습이 아름답다, 평화로워보인다.’
그 중 임종진 명예교사는 ‘일상적’이라는 다희양의 감상에 주목했습니다.
“우리 주변에 다양한 변화들이 있지만,
우리는 그것들을 대수롭지 않게 넘기곤 하지요.
그렇지만 일상적인 것들이 결코 작은 부분이 아닙니다.“
그리고 임종진 명예교사가 담고자한 일상적인 모습의 사진을 보여주었습니다.
캄보디아, 티벳등 우리나라에서 ‘가난하다’고 인식되는 나라의 ‘일상’이었는데요,
그들은 사진마다 기쁘게 웃고있었습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가난, 열악함, 불쌍함에서 벗어나서
그들의 일상속에 살아있는 행복과 기쁨을 담아낸 사진이었답니다 :-)
“나는 이 세상에 열악한 삶을 사는 곳을 찾아가서 그들과 삶을 살아가면서
그 속의 희망, 일상이라는 것이 가지고 있는 귀한 순간들을 전하는
그런 사진하는 사람입니다.”
그리고 지금도 새로운 꿈을 꾸고 있다는 임종진 명예교사는
왕선중 친구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하며 꿈을 찾기를 바란다고 말씀하셨답니다.
자신의 속도에 맞춰서, 주변을 둘러보며 천천히 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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