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특별한 하루입니다.


부산에서 함께한 여신동 명예교사의  '무대와 나 사이'  


지금 바로 시작합니다!!




여신동 명예교사는 어릴적 부터 미술을 공부하며 예술가가 되길 바랐습니다.


예고에서 공예디자인을 공부하며 우여곡절 끝에 한예종 무대미술 전공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여신동 명예교사의 첫 작품 '빨래'에서 의도한 무대미술은 흥미로웠습니다. 

무대 설치 모형 대신, 재개발 구역에 버려진 실제 가구 등을 가져와 무대를 꾸몄다고 합니다.






무대와 나 사이에는 작가, 연출가, 디자이너, 배우 등 수많은 사람들이 함께 호흡하고 있다는 점에서, 관계 속의 예술을 배워간다는 그의 표현이 인상깊었습니다.


사람에 대한 배움 이후, 여신동 명예교사는 무대를 채우는 디자인에서 작업을 시작했지만, 지금은 점차 무대를 비우는 과정을 밟고 있다고 합니다. 배우들이 자유롭게 노닐 수 있는 공간을 더욱 만들어주기 위해서라고 하네요.


'빨래', '모비딕' 뿐만 아니라, '사보이 사우나', '비행소년' 등 수많은 작품마다 정체성과 열의를 담고 있는 여신동 명예교사를 만나본 시간이었습니다.







무대미술에 대한 많은 정의가 있지만, 결국은 사람이 만들어 내는 예술인가봅니다. 

진솔한 이야기를 전해주신 여신동 명예교사와 함께 해 주신 부산 시민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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