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도 특별한하루입니다!

 

요즘의 여가라고 하면 영화를 빼놓을 수 없죠.

우리나라 영화산업이 세계에서 손꼽힐 정도로 

많은 분들이 영화를 사랑하시고 많이 즐기시는데요.

 

12월 18일 대전 믹스페이스 믹스홀에서

우리나라 영화의 거장 이명세 영화감독님의 강연이 있었습니다.


 

이명세 감독님을 사랑하고 영화를 사랑하는 많은 대전시민분들이 많이 찾아주셨는데요.

 

이명세 명예교사는 뤼미에르 형제의 <열차의 도착>부터 시작 된 영화의 탄생부터

현재 영화영상산업에서 화두가 되고 있는 VR 증강현실까지

다양한 영화의 역사에 대해 이야기 해주셨습니다.



 


영화문법이 도입된 <달나라여행>, 최초의 유성영화<재즈싱어> 등

최초의 시도들이 있었던 영화들을 접하고 이 영화들이 발전하여 현재 영화들이

어떤 기법들을 사용하고 있는지 면밀히 살펴볼 수 있었는데요.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던 영화의 한 컷, 한 컷이 새로운 의미로 다가왔습니다.

 

이날은 "영화감독 데뷔 프로젝트"라는 이름 아래 신인감독님들의 영화도 두편 상영되었는데요.

아버지의 죽음을 담담히 각자의 방식으로 받아들이고

현실을 다시 살아가는 모녀의 이야기를 담은 한태의 감독의 <늦봄>과

어린아이의 재기 발랄함이 가득 담긴 꼬마 감독님 김찬이 감독의 <공주와 고양이>가 소개되었습니다.

 




진한 여운의 단편영화<늦봄>과 깜찍함 그 자체인 <공주와 고양이>가

찾아주신 대전시민분들이 마음에 오래도록 기억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최근 읽으셨다는 오가와 유코의 <박사가 사랑한 수식>에서 "수학은 무익한 것이다" 라는 글을 보고

"예술 또한 무익해도 괜찮다. 

단지 내가 좋고 아름다워서 하는 것이지 

그것에서 어떠한 가치를 찾을 필요는 없다"고 

강조하신 이명세 명예교사의 영화 사랑이 마음 깊이 느껴지는 특별한 하루였습니다.


이명세 명예교사님과 두 예비 영화감독, 

참석해주신 참여자분들께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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